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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레저.신간

연세암병원, 방사선 치료 가이드북 출간

방사선 치료의 개념부터 내년 가동하는 중입자 치료까지 다뤄

  연세암병원(병원장 금기창)이 암 환자와 보호자에게 방사선 치료를 소개하기 위한 ‘방사선 치료와 함께하는 암 극복의 여정’을 출간했다.


 방사선 치료에 대해 총 10개의 주제로 나눠 서로 다른 전문가가 각 장을 집필한 것이 특징이다. 부록을 통해서는 연세암병원의 방사선 치료 역사를 짚는다.


 방사선 치료는 암 치료의 3대 표준 치료법으로 고에너지인 방사선을 암세포에 조사해 사멸시키는 치료법이다. 그 종류로는 3D 기반 방사선 치료, 세기 조절 방사선 치료, 영상유도 방사선 치료 등이 있으며 현재도 계속해서 발전 중이다. 피부를 절개하지 않아 고령층 환자에 유리하고, 적은 후유증으로 컨디션 회복이 빠른 것이 장점이다. 방사선 치료만으로 초기 폐암, 위암, 자궁경부암 등에서 단독 완치를 하기도 하며, 병기가 높은 경우에는 항암 화학요법, 수술 등을 병행한다.
 
 방사선 치료를 받는 환자는 충분한 식사와 균형 잡힌 식단을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치료로 인해 설사, 복부 팽만감이 있을 때는 식사를 적게 자주 하고 탄산음료는 피하는 등 증상에 걸맞게 식단을 조율해야 한다.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 스트레칭을 매일 해 방사선 치료로 인한 피로와 피부 당김 등의 불편감을 해소하는 것이 좋다.


 한편, 연세암병원은 1969년 개원과 함께 국내 최초 코발트 60 원격치료기 등을 도입하며 첨단 암 치료 시대를 선도했다. 내년에는 또다시 국내 최초로 중입자 치료기 가동을 앞두고 있다.


▲1장 왜 방사선 치료인가 (이익재 연세암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2장 방사선 치료의 종류 (김진성‧김호진 연세암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3장 최신 방사선 치료의 장점 (윤홍인 연세암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4장 나에게 맞는 방사선 치료, 제대로 알고 적응하기 (금웅섭 연세암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5장 수술, 항암 치료와 병행하면 금상첨화인 경우 (김경환 연세암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6장 방사선 치료의 절차 (변화경 연세암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7장 방사선 치료 환자의 영양관리 (이정민 세브란스병원 영양팀 영양교육파트장)
▲8장 방사선 치료 환자의 운동 (전용관 연세대학교 교육과학대학 스포츠응용산업학과 교수)
▲9장 방사선 치료 환자의 건강검진 (박지수 연세암병원 암예방센터 교수)
▲10장 암 환자의 희망인 중입자 치료 (금기창 연세암병원 병원장)
▲부록 연세암병원 방사선 치료기의 역사 (박경미, 김재연 암지식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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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공의협의회“의료분쟁조정법 개정, 최소한의 출발점…‘중과실’ 조항은 우려” 대한전공의협의회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의료분쟁조정법 개정안」과 관련해 입장을 내고, 법안의 일부 진전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중과실’ 조항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4월 23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이번 개정은 젊은 의사들이 중증·핵심 의료 현장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출발점”이라며 “비상대책위원회가 제시했던 핵심 요구안 중 하나인 ‘의료사고에 대한 법적 부담 완화’가 일부 반영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형사 특례 적용의 예외 사유로 포함된 ‘중과실’ 개념에 대해서는 문제를 제기했다. 전공의협은 “생사의 경계를 넘나드는 중증·핵심 의료 현장에서는 최선을 다한 진료에도 불구하고 불가피한 결과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를 ‘중과실’이라는 모호한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은 사회적 오해와 불신을 키우고, 의료진을 방어진료로 내몰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또한 법률의 실효성을 좌우할 하위 시행령 마련 과정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전공의협은 “가장 열악한 환경에서 환자를 직접 마주하는 젊은 의사들의 의견이 배제된 채 시행령이 만들어질 경우 제도의 실효성은 떨어지고, 중증·핵심 의료 현장 이탈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