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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ㆍ병원

심각한 코골이가 발기부전의 전조 증상일 수 있어

코골이는 잠버릇 중 하나로 흔히 알려졌지만, 실제로 그 악영향은 옆에서 자는 사람의 숙면을 방해하는 것으로만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 더 큰 문제다.


코골이는 늘어난 목젖 또는 편도가 공기 순환을 방해하며 생기는 일종의 떨림 증상인데, 수면 중 호흡을 방해하여 수면무호흡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수면무호흡증의 경우 잠을 자는 동안 호흡이 불규칙하거나 멈추는 것을 유발하는데, 이로 인해 깊은 수면을 취하지 못하여 뇌의 산소 공급조차 원활하게 하지 못하게 된다.


옆사람의 숙면은 물론 본인 스스로도 아침에 자고 일어났는데 개운하게 잔 것 같지 않은 느낌을 느끼기 쉽다.

부작용은 이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코골이가 심해지면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성욕 감퇴나 발기부전 증상까지 초래하는 것이다. 따라서 현재 코골이 또는 수면무호흡증으로 수면 시간을 방해받고 있다면 방치해 두지 말고 빠르게 치료를 받을 필요가 있다.


코골이 증상을 치료했음에도 발기부전 증세가 지속적으로 나타나면 그때는 비뇨기과를 방문하는 게 좋다. 발기부전은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약물을 통해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약물로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보형물 삽입술을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보형물 삽입술은 굴곡형, 팽창형으로 나뉘는데 요즘은 조금 더 자연스럽고 만족도가 높은 팽창형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보형물 삽입술'이 특히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스마트 보형물 삽입술은 기존 2시간가량 걸리던 팽창형 삽입술의 시간을 40분 정도로 단축했고, 호전 속도나 이후 환자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비뇨기과 이무연 전문의는 "최근에는 발기부전을 겪는 남성들의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면서,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의 증상만을 갖고 있던 남성들이 발기부전까지 얻게 되는 사례가 많이 보인다"며, "건강한 성 생활과 남성의 자존감, 자신감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증상이 나타나는 즉시 관리를 받는 것이 좋으며, 가급적이면 빠르게 비뇨기과를 찾아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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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1회 GLP-1RA '오젬픽' 급여 적용…“2형 당뇨병 통합 치료 패러다임 전환” 노보노디스크제약㈜(대표 캐스퍼 로세유 포울센)는 12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주 1회 GLP-1RA 계열 2형 당뇨병 치료제 '오젬픽'프리필드펜(성분명 세마글루티드)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젬픽®의 임상적 가치와 치료 전략 확대 의미를 공유했다. 오젬픽은 국내에서 GLP-1RA 계열 2형 당뇨병 치료제 중 최초이자 유일하게 혈당 조절과 함께 심혈관계·신장 질환 관련 위험 감소 적응증을 보유한 치료제다. 지난 2월 1일부터 △오젬픽®+메트포르민+설폰요소제 3제 병용요법 △오젬픽®+메트포르민 2제 병용요법 △오젬픽®+기저 인슐린(±메트포르민) 병용요법에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됐다. 이에 따라 실제 임상 현장에서 환자 특성을 고려한 개별화 치료 전략 수립이 보다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국내외 당뇨병 치료 가이드라인은 혈당 조절이 불충분하거나 심혈관계·신장 질환을 동반한 2형 당뇨병 환자에서 GLP-1RA 제제를 고려하도록 권고해 왔다. 그러나 급여 접근성의 한계로 임상적 근거에 기반한 치료 전략을 충분히 적용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번 급여 적용은 성인 2형 당뇨병 환자의 치료 옵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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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사제가 성공하려면, 의대 입시부터 바꿔야 한다 지역의사제의 취지에는 전적으로 공감한다. 그러나 지금과 같은 성적 중심 의대 입학 전형으로 과연 지역의사를 길러낼 수 있을지 근본적인 의문이 든다. 지난 반세기 동안 의대 입시는 철저히 점수 순이었다. 이런 구조에서 누가 수입이 적고 힘든 필수의료를 자발적으로 선택하겠는가. 이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오랫동안 성적 지상주의로 교육을 이끌어온 사회 구조의 결과다. 그러나 의사는 다른 직업과 다르다. 작은 실수와 무관심이 생명과 직결된다. 성적이 높다고 반드시 좋은 의사가 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공익정신, 봉사정신, 희생정신, 소통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 더 좋은 의사가 될 가능성이 높다. 수많은 명의와 헌신적인 의사들이 이를 증명해왔다. 과거 의대생들은 수입보다 자신의 적성과 사명을 고민했다. 밤낮없이 병원에서 배우며 성장했다. 지금은 제도와 환경이 달라졌지만, 여전히 중요한 것은 ‘배우는 자세’와 ‘책임감’이다. AI 시대에는 의학 정보 접근이 쉬워졌다. 결국 차이를 만드는 것은 소통과 헌신이다. 지역의사제 입학 전형은 달라져야 한다. 성적은 일정 기준 이상이면 통과하는 pass or fail 방식의 1차 평가로 제한하고, 이후 인성·봉사 경험·공익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