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의료ㆍ병원

한국 의료 신기술 365mc 인공지능 지방흡입 시스템 , 美 특허 취득

캐뉼라 움직임 기초로 수술 결과 예측…잘못된 움직임까지 실시간으로 알림

한국 의료 신기술이 미국 특허를 취득하고 미국 지방흡입 시장 진출의 첫 발을 내디뎠다.
 
비만클리닉•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는 인공지능 지방흡입 시스템(M.A.I.L System, Motion capture and Artificial Intelligence assisted Liposuction)에 대한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한국 의료 신기술이 미국 특허를 획득함으로써 365mc 관계자는 향후 미국 지방흡입 시장 진출에 청신호가 켜진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전세계 지방흡입 수술 기기 시장은 2022년 3억238만 달러로, 2022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13% 가량 성장해 2030년에는 8억306만달러의 시장 규모를 보유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중 미국은 2021년 기준 전세계 시장 36.14%의 점유를 보이는 등 지방흡입 수술에 대한 수요가 가장 많은 국가로 꼽히고 있다.
 
인공지능 지방흡입 시스템은 365mc가 2017년 글로벌 IT 기업 마이크로소프트와 공동으로 개발한 시스템으로 보다 안전하고 정교한 지방흡입 수술을 위해 개발됐다.
 
이는 지방흡입 수술 시 지방을 제거하는 데 사용하는 가느다란 금속관인 지방흡입 캐뉼라의 움직임을 기초로 수술 결과를 예측하고 잘못된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알려줄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의 캐뉼라 수술 진단 장치라고 볼 수 있다.
 
인공지능 지방흡입 시스템을 통해 수술 집도의는 수술 직후 수술 결과에 대한 예측 자료를 인공지능을 통해 분석 받고, 실시간 즉각 피드백에 반영함으로써 보다 정교하고 만족도 높은 수술 결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캐뉼라의 움직임을 기초로 잘못된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내고 멍, 부기 등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부작용을 줄이고 장기, 근육 손상 합병증 등 심각한 부작용은 방지할 수 있을 거라 전망된다.
 
365mc는 추후 국내와 미국 특허에 이어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중국, 중동 등 추후 전세계 지방흡입 시장 진출의 포석으로 삼기 위한 특허 출원을 계획하고 있다.
 
㈜365mc 김남철 대표이사는 “비만 하나만 집중하는 365mc는 전세계 누구보다 가장 비만을 잘 치료하는 의료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비만 의학과 관련된 끊임 없는 연구와 기술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 K-한류, 우수한 대한민국의 의료기술을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식약처,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 수거·폐기 사업 실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가정에서 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의 오‧남용과 불법 유통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대한약사회 및 한국병원약사회와 협력하여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을 실시한다. 해당 사업은 참여약국이 마약류 의약품을 처방받은 환자에게 수거·폐기 사업을 안내하고 사용 후 남은 의료용 마약류를 반납받는 사업으로, 6대 광역시, 부천·전주시, 수원특례시 등 총 9개 지역 100개 약국이 참여할 예정이다. 국민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와 수거량을 높이기 위해 마약류 의약품을 반납하는 국민에게 친환경 가방도 증정한다. 이와 더불어 5개 종합병원 내 약국에서 펜타닐 등 마약류 의약품을 처방받는 환자에게 ▲처방받은 마약류의 안전하고 적절한 복용법 교육을 강화하고 ▲인근 지역의 수거·폐기 사업 참여약국을 안내하여 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의 반납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에 많은 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마약류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지역은 해당 지자체별로 운영 중인 폐의약품 사업을 통해 해당 지역의 지정된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이 환자에게 면역항암제가 효과 있을까?’...의사와 AI 간 정밀 의료 협업 시대 개막 연세의대가 암환자 조직 병리 사진을 분석해 면역항암제 효과를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정재호 교수(위장관외과)는 미국 메이요 클리닉, 밴더빌트대학교 메디컬센터 연구진과 함께 암세포를 분석해 면역항암제에 효과를 보이는 유형인지를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npj 디지털 메디슨(npj digital medicine, IF 15.2)’ 최신호에 게재됐다. 면역항암제는 체내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유도하는 치료제다. 암세포를 직접적으로 공격하는 항암제와는 서로 다르다. 그렇기에 환자의 암세포 안에서 보이는 유전적 특성이 적합하지 않으면 면역항암제의 효과가 없다.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를 보이는 위암, 대장암 환자는 ‘MSI-H(고빈도 마이크로새틀라이트 불안정성)’의 특성을 가진다. 유전자 돌연변이의 양이 많은 MSI-H는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외부 침입자’로 더욱 쉽게 인식하게 할 수 있어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가 높아진다. 기존에는 MSI-H 보유 여부를 판별하기 위해 세포 조직을 염색한 뒤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면역조직화학염색 방법 등을 사용했지만, 암세포 내에서 MSI-H가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