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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적으로 발생하는 수면장애 원인이 '이것' 때문?

월경 전 증후군 환자 불면증 위험 2배
생리로 인한 철분 부족이 하지불안증후군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생리를 앞두고 여성들은 신체적, 정서적 변화를 겪게된다. 심한경우 월경 전 증후군(PMS)이나, 월경 전 불쾌 장애 (PMDD)를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생리로 인해 수면질환이 발생되거나 심해질 수도 있다.

수면과 생리는 밀접한 관련이 있다. 여성의 경우 생리 주기에 따라 수면 패턴이 변할 수 있으며, 수면이 생리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생리 전후로 호르몬 수준이 변화하면서 수면에 영향을 미친다. 생리 전에는 프로게스테론 호르몬 수준이 높아지면서 수면의 질에 영향을 주고, 생리 주기 중에는 에스트로겐 수준이 변화하면서 수면 패턴이 변화할 수 있다. 생리가 시작되면 호르몬 수준이 일시적으로 낮아지면서 수면 패턴이 다시 정상으로 돌아가기도 한다.

또한 생리 중에는 생리통, 생리 전 증후군 등으로 인해 수면이 방해될 수 있다. 이러한 증상들은 스트레스와 불안을 유발하며, 이는 수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미국 수면학회의 Nilong Vyas 박사에 따르면 “PMS를 가진 여성은 생리 전과 생리 기간 동안 2배 높게 불면증을 경험한다. 수면 부족은 주간 졸음과 생리 기간 동안 피곤하거나 졸린 느낌을 유발한다.”고 발표했다. 이 상태를 가진 여성의 약 70%는 생리 전에 불면증과 유사한 문제를 겪고 80% 이상이 피곤함을 느꼈다.

생리는 다른 수면장애인 하지불안증후군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다리의 불편감, 경련, 통증, 감각 이상 등을 일으키는 신경학적인 질환이다. 주로 저녁이나 밤에 심해지는 수면질환으로 다리 경련이나 불편감 등으로 인해 입면을 방해하고 수면의 질을 떨어뜨린다.

이에 대해 서울수면센터 한진규 원장은 “생리혈이 빠지면 철분이 부족해지기 쉬운데 철분은 뇌 속의 도파민 생성에 관여하므로 철분 부족이 도파민 대사 장애로 이어진다. 도파민 부족은 하지불안증후군을 일으키게 된다.”고 말했다.

따라서 생리 주기와 관련하여 수면 패턴의 변화를 관찰하고, 생리와 관련된 증상이 수면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하여 적절한 대처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상 생활에서 수면 패턴을 유지하고, 스트레스와 불안을 줄이는 것이 수면과 생리에 도움이 된다.

한 원장은 "불면증이나 하지불안증후군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생활습관이 중요한데, 매일 낮에 햇빛을15~20분 정도 쬐는 것이 좋으며 과도한 낮잠을 피하고 취침시간과 기상시간을 일정하게 해야 한다"며 "과도한 운동은 스트레스 호르몬을 증가시켜 오히려 수면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가벼운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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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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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암질환심의위 결과 공개…옵디보·여보이 병용요법 급여기준 확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2026년 제4차 암질환심의위원회(4월 15일 개최)에서 심의한 ‘암환자 대상 약제 급여기준’ 심의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심의에서는 신약에 대한 요양급여 결정신청과 기존 약제의 급여기준 확대 여부 등이 논의됐으며, 일부 면역항암제 병용요법에 대해 급여기준이 확대되는 한편, 주요 신약은 기준이 설정되지 않았다. 먼저, 신약인 투키사정(투카티닙, 한국화이자제약)과 티루캡정(카피바설팁,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은 각각 HER2 양성 전이성 유방암 및 HR 양성·HER2 음성 유방암 치료제로 급여 신청이 이뤄졌으나, 이번 심의에서는 급여기준이 설정되지 않았다. 또한 CAR-T 치료제인 킴리아주(티사젠렉류셀, 한국노바티스)의 경우 재발성 또는 불응성 소포성 림프종 성인 환자 치료에 대한 급여 확대가 검토됐으나, 역시 기준 설정에는 이르지 못했다. 반면 면역항암제 병용요법에서는 일부 진전이 있었다. 옵디보주(니볼루맙, 한국오노약품공업)와 여보이주(이필리무맙, 한국BMS제약)의 병용요법은 간세포암 1차 치료에 대해 급여기준이 확대·설정됐다. 다만, EGFR 또는 ALK 변이가 없는 전이성 또는 재발성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에서 이필리무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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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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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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