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31 (화)

  • 흐림동두천 14.1℃
  • 구름많음강릉 10.0℃
  • 흐림서울 15.8℃
  • 맑음대전 15.6℃
  • 흐림대구 13.4℃
  • 구름많음울산 11.4℃
  • 구름많음광주 15.4℃
  • 흐림부산 13.8℃
  • 구름많음고창 12.0℃
  • 흐림제주 12.7℃
  • 구름많음강화 12.5℃
  • 흐림보은 14.5℃
  • 흐림금산 15.7℃
  • 흐림강진군 14.6℃
  • 흐림경주시 11.9℃
  • 흐림거제 13.2℃
기상청 제공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수면장애 원인이 '이것' 때문?

월경 전 증후군 환자 불면증 위험 2배
생리로 인한 철분 부족이 하지불안증후군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생리를 앞두고 여성들은 신체적, 정서적 변화를 겪게된다. 심한경우 월경 전 증후군(PMS)이나, 월경 전 불쾌 장애 (PMDD)를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생리로 인해 수면질환이 발생되거나 심해질 수도 있다.

수면과 생리는 밀접한 관련이 있다. 여성의 경우 생리 주기에 따라 수면 패턴이 변할 수 있으며, 수면이 생리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생리 전후로 호르몬 수준이 변화하면서 수면에 영향을 미친다. 생리 전에는 프로게스테론 호르몬 수준이 높아지면서 수면의 질에 영향을 주고, 생리 주기 중에는 에스트로겐 수준이 변화하면서 수면 패턴이 변화할 수 있다. 생리가 시작되면 호르몬 수준이 일시적으로 낮아지면서 수면 패턴이 다시 정상으로 돌아가기도 한다.

또한 생리 중에는 생리통, 생리 전 증후군 등으로 인해 수면이 방해될 수 있다. 이러한 증상들은 스트레스와 불안을 유발하며, 이는 수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미국 수면학회의 Nilong Vyas 박사에 따르면 “PMS를 가진 여성은 생리 전과 생리 기간 동안 2배 높게 불면증을 경험한다. 수면 부족은 주간 졸음과 생리 기간 동안 피곤하거나 졸린 느낌을 유발한다.”고 발표했다. 이 상태를 가진 여성의 약 70%는 생리 전에 불면증과 유사한 문제를 겪고 80% 이상이 피곤함을 느꼈다.

생리는 다른 수면장애인 하지불안증후군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다리의 불편감, 경련, 통증, 감각 이상 등을 일으키는 신경학적인 질환이다. 주로 저녁이나 밤에 심해지는 수면질환으로 다리 경련이나 불편감 등으로 인해 입면을 방해하고 수면의 질을 떨어뜨린다.

이에 대해 서울수면센터 한진규 원장은 “생리혈이 빠지면 철분이 부족해지기 쉬운데 철분은 뇌 속의 도파민 생성에 관여하므로 철분 부족이 도파민 대사 장애로 이어진다. 도파민 부족은 하지불안증후군을 일으키게 된다.”고 말했다.

따라서 생리 주기와 관련하여 수면 패턴의 변화를 관찰하고, 생리와 관련된 증상이 수면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하여 적절한 대처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상 생활에서 수면 패턴을 유지하고, 스트레스와 불안을 줄이는 것이 수면과 생리에 도움이 된다.

한 원장은 "불면증이나 하지불안증후군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생활습관이 중요한데, 매일 낮에 햇빛을15~20분 정도 쬐는 것이 좋으며 과도한 낮잠을 피하고 취침시간과 기상시간을 일정하게 해야 한다"며 "과도한 운동은 스트레스 호르몬을 증가시켜 오히려 수면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가벼운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희귀질환 진단까지 평균 9.2년…정부, 1,150명으로 지원 확대해 ‘조기진단’ 속도 낸다 질병관리청은 희귀질환 의심환자의 조기진단과 가족 지원 강화를 위해 2026년 ‘희귀질환 진단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희귀질환은 질환 수가 많고 증상이 다양해 정확한 진단까지 평균 9.2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환자와 가족들은 장기간 고통을 겪을 뿐 아니라, 치료 시기를 놓치거나 산정특례·의료비 지원 등 제도적 혜택과의 연계가 지연되는 문제가 발생해왔다. 이에 따라 국가 차원의 체계적인 조기진단 지원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지원 규모 42% 확대…정밀 진단체계 강화2026년 사업은 지원 대상을 기존 810명에서 1,150명으로 약 42% 확대해 운영된다. 대상 질환 역시 국가관리 희귀질환 1,314개에서 1,389개로 75개 늘어난다.진단지원은 기존과 동일하게 전국 34개 참여 의료기관을 통해 이뤄지며, 비수도권 중심의 접근성을 유지하면서 수도권 일부 기관도 포함해 운영된다. 다만 의료기관의 연간 진단 수요가 약 2,700건에 달하는 점을 고려하면, 향후 지원 규모의 지속적인 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특히 올해는 유전성 희귀질환이 확인될 경우 부모·형제 등 가족 3인 내외에 대한 추가 검사도 지원해 고위험

배너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제약산업이 지핀 ‘차량 5부제’…민간 에너지 절감 연대의 출발점 노재영칼럼/ 최근 에너지 위기 조짐이 심상치 않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며 국제 유가는 다시 상승 압력을 받고 있고, 정부 역시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차량 5부제 시행을 검토·확대하는 등 에너지 절감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미약품 그룹이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차량 5부제를 전격 시행하겠다고 밝힌 것은 단순한 내부 정책을 넘어, 민간 부문 전반에 던지는 상징적 메시지로 읽힌다. 이번 조치는 형식적 참여가 아닌 ‘선제적 결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를 비롯해 주요 계열사가 함께 참여하고, 차량 운행 제한뿐 아니라 전 사업장의 에너지 사용 기준을 세분화해 관리하겠다는 점에서 실효성을 담보하려는 의지가 엿보인다. 여기에 출장 최소화와 화상회의 전환까지 포함된 점은 단순한 캠페인이 아니라 업무 방식 자체의 전환을 의미한다. 무엇보다 주목할 지점은 ‘민간 기업 최초’라는 상징성이다. 정부가 유가 급등 시 민간 영역까지 차량 5부제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상황에서, 제약기업이 먼저 움직였다는 것은 정책 수용을 넘어 정책을 ‘견인’하는 사례로 평가할 수 있다. 특히 노사 간 협의를 통해 자발적으로 시행됐다는 점은 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