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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ㆍ병원

대한의사협회 등 3개단체 "소아청소년과 야간(휴일) 비대면 진료 초진이 허용되어선 안 돼"

정부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추진 관련 입장문 발표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등 3개 단체는 건강에 밀접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은 의료계와 충분한 논의와 협의를 거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19일  국민이 안전하고 효과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비대면 진료 제도화와 관련한 사회적 논의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 왔다고 지적하고   공동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 5월 17일 오후 당정협의회를 거쳐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추진 방안’의 주요 내용으로 소아청소년과 야간(휴일) 및 감염병 확진자 비대면 진료 초진 허용, 병원급 비대면 진료 재진 허용 등이 담겨있다.

하지만 이들은 "비대면 진료는 지금까지 국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수호해 온 검증된 방식인 대면 진료와 비교하여 동등한 수준의 효과와 안전성을 담보할 수 없다."는 입장을 견지해 오고 있다.

특히, 소아청소년은 표현이 서투르고 그 증상이 비전형적인 환자군의 특성상 반드시 환자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한 대면진료가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이들은  "소아청소년과 야간(휴일) 비대면 진료 초진이 허용되어서는 안 된다.비대면 진료 초진 허용 대상자(섬, 도서벽지, 거동불편자[등록 장애인], 감염병 확진자)의 구체적 기준이 설정되어야 한다. 병원급 비대면 진료는 기존의 합의된 원칙에 따라 허용되어서는 안 된다.비대면 진료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를 명확하게 해야 한다. 비대면 진료 중개 플랫폼 불법행위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한다.비급여 의약품 처방과 관련된 비대면 진료가 오남용 되어서는 안 된다."는 6개 사항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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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병원회, 제45차 학술세미나 개최 성료 전라북도병원회(회장 서일영 원광대학교병원장)가 지난 1일(목) 원광보건대학교 WM몰 컨벤션홀에서 코로나 엔데믹 이후 3년여 만에 제45차 전라북도병원회 학술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김종구 전라북도의사회장, 안미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주지원장, 이성규 중소병원협회장, 이진윤 익산시보건소장, 서일영 전라북도병원회장 등 병원회 회원 및 관계 내빈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1부에서 병원회 구성원들이 모두 공감할 수 있는 학술강의로 원광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서검석 교수의 ‘소화기질환(염증성 장질환)의 이해와 향후 관심사’, 필립스 아시아태평양 솔루션 사업부 김효석 대표의 ‘스마트병원 및 최신 의료동향’,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 오충섭 지사장의 ‘의료기관 브랜드 및 차별화’ 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어 2부에서는 내빈 소개와 인사, 그리고 전라북도병원회 운영현황 및 계획에 대한 보고가 이루어졌으며, 전라북도 보건의료과 한경모 보건정책팀장의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전라북도병원회의 병원참여와 의료 자원봉사를 안내하는 등 모두가 공감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