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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레저.신간

전남대병원, 한국화가 홍정호 초대전 개최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은 오는 12월 31일까지 병원 1동1층 CNUH 갤러리에서 한국화가 홍정호 작가 초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백두대간의 사계’를 주제로 한 작품 16점을 선보인다.

홍정호 작가에게 백두대간은 먹과 채색 그리고 전통의 화두를 풀어내는데 있어 중요한 모티브다. 전통적 계승이 아닌 실험적인 새로운 방법의 화면구성과 내면 깊이 공감할 수 있는 울림의 상징이 곧 백두대간이기 때문이다.

홍 작가는 “백두대간의 산맥을 타고 흐르는 정신적 기운 뿐 아니라 계절의 변화와 천태만상의 기암 괴석, 변화무쌍하게 조화의 극치를 이루는 온갖 형상에 이르기 까지 대간에 내재된 모든 것들을 담아내기 위한 작업을 오래전부터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에서 홍 작가는 농염적이고 선염적인 채묵의 효과적 운용과 강열한 필선의 다양함으로 백두대간의 기운, 생동함을 극대화시키는 데에 역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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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방사선 없이 소아 급성림프모구백혈병 치료... "안전.유효성 입증" 국내 연구진이 고위험 소아청소년 급성림프모구백혈병(ALL) 환자들에게 방사선 없이 항암제만을 사용한 동종 조혈모세포이식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전신 방사선 조사로 인한 장기적인 부작용을 줄이면서도 높은 생존율과 낮은 합병증 위험을 확인하며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제시했다.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강형진 교수와 홍경택 교수 연구팀이 2014년 2월부터 2021년 8월까지 21세 이하의 고위험 소아청소년 급성림프모구백혈병 환자 36명을 대상으로 방사선 없이 약물만을 사용한 동종 조혈모세포이식의 효과와 안정성을 평가하는 전향적 2상 임상시험 연구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급성림프모구백혈병은 소아청소년에서 가장 흔한 혈액암으로, 대부분 항암제 치료만으로 완치가 가능하지만 재발성, 불응성, 최고위험군 환자에게는 동종 조혈모세포이식이 필요하다. 동종 조혈모세포이식은 전처치 요법을 통해 이루어지며, 이 과정에서 고용량의 방사선이나 항암제를 투여하여, 손상된 환자의 조혈모세포를 건강한 기증자의 세포로 대체한다. 전처치 요법의 목적은 환자의 골수에 남아 있는 잔존 암세포를 제거하고, 새로운 세포가 환자의 몸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