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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ㆍ병원

부천세종병원 해외 의료나눔... 우간다에 전달

부천세종병원(병원장 이명묵)의 해외 의료나눔 손길이 이역만리 아프리카 우간다에도 닿았다.

환자의 지리적 한계와 경제적 어려움은 개원 후 41년간 이어온 세종병원 의료나눔 정신과 후원인의 숨은 역할 덕에 극복 가능했다.

주치의 김성호 과장(소아청소년과)은 27일 “수술이 조금만 늦었어도 큰일 날 뻔했다”며 “어린 나이에 멀리까지 와 힘든 수술을 이겨낸 아이작의 밝은 미래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과거 우리나라도 외국 의료의 도움을 받는 처지였는데, 여력이 있는 이제는 해외 의료나눔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우리가 직접 수술을 해 주며 돕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현지 의료진 역량 강화가 절실하다. ‘고기를 주는 것보다 고기 잡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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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의 심한 발달장애 초래,희귀질환 원인 유전자 찾아...새 치료법 개발 되나 최근 국내 연구진이 희귀 유전질환의 원인 유전자를 새롭게 발굴하여 신경발달장애와 관련된 HDAC3 유전자의 변이를 규명했다. 이번 연구는 희귀 유전질환 환자들이 겪는 진단 방랑을 줄이고, 보다 정확한 유전자 진단과 치료의 가능성을 제시함으로써 신경발달장애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병원 임상유전체의학과 채종희 교수와 윤지훈 전 교수(현 강남세브란스병원 교수), 서울의대 약리학교실 이철환 교수(임성균 연구원)는 HDAC3의 변이와 신경발달장애 사이의 연관성을 밝히기 위해, 지난 10년간 서울대어린이병원 희귀질환센터를 방문한 2,51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전장엑솜시퀀싱 데이터를 재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16일 발표했다. 희귀질환은 개별적으로는 매우 드물지만, 전체 인구의 약 5~6%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질환군이다. 지금까지 약 6,000~7,000개의 희귀 유전질환 원인 유전자가 밝혀졌으나, 여전히 많은 유전질환의 원인이 미확인 상태로 남아 있어 추가적인 연구가 시급한 상황이다. 특히, 신경발달장애와 같은 복합 발달질환의 원인 유전자를 발굴하는 것은 환자의 진단과 치료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연구팀은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