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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ㆍ병원

365mc- 네이버클라우드, AI기반 차세대 비만 치료 특화 스마트 병원 구축 업무협약

 365mc는 지난달 20일, 그랜드 인터컨티넨날 서울 파르나스에서  네이버클라우드와  ‘비만 치료에 특화된 AI기반 차세대 비만 치료 특화 스마트 병원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만성질환인 비만의 경우 환자의 신체적 특성과 생활습관 등을 고려해 맞춤형 치료에 나서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365mc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난 21년 간 축적된 600만 건 이상의 누적 비만진료 기록과 50만 건에 달하는 식단기록 데이터를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빅데이터화 하는 작업을 거칠 계획이며 향후 이를 활용해 비만 진단, 치료 예후, 모니터링 등 스마트 병원 시스템 구축의 기반을 세울 계획이다. 

㈜365mc 김남철 대표이사는 “365mc는 600만 건이 넘는 비만진료 데이터를 더 똑똑하게 분석하고 활용하고자 전문기업인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미 의료산업에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원격의료, 정밀의료 등의 개념이 깊숙이 침투해 있으며 방대한 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이뤄지는 비만 치료야말로 이러한 디지털 시스템 구축이 가장 필요한 분야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글로벌 클라우드/AI 전문기업으로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네이버클라우드 플랫폼’,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 자체 기술력으로 운영하는 데이터센터 '각' 등으로 국내외 기업들의 디지털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인프라,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 네이버웍스 등 다양한 자사 서비스를 활용, 365mc의 다양한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네이버클라우드 임태건 전무는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국내 의료기관들은 최근 로봇 · 인공지능(AI) 등 환자 중심의 최적화된 디지털 시스템을 구축하며 스마트 병원으로 전환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고객 개인정보 보호는 물론, AI 기술을 적용한 최첨단 헬스케어 서비스 또한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365mc는 AI기술을 중심으로한 최첨단 의료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지난 2017년에 세계적인 IT기업 Microsoft와 공동개발해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인공지능 지방흡입 시스템 ‘M.A.I.L’이 있으며, 지난해에는 경희대학교병원 경희디지털헬스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인공지능을 기반으로한 각종 디지털 치료 서비스 개발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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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의료정책연구원, 비대면 진료... 안전성 확보 선결돼야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은 4일 『환자의 안전과 의료 전문성 확보를 위한 비대면 진료 제도화 선결조건』 이슈브리핑을 통해, 비대면 진료 제도화에 앞서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안전성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비대면 진료는 시진과 문진만으로 진단과 처방이 이뤄져 정확성이 떨어지며, 특히 소아 초진의 경우 오진과 진료 지연 위험이 크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비대면 진료를 경험한 소아청소년과 의사들은 "소아는 증상 표현이 어렵고, 보호자의 진술만으로는 진단이 불완전하며, 필수적인 청진 또한 시행이 불가능해 오진과 진료 지연의 위험이 크다"고 지적했다. 미국, 영국, 프랑스 등 비대면 진료 시행 국가들에서는 이미 소아, 65세 이상, 임산부 대상 비대면 관련 의료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법적 소송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미국 내 일부 대형 로펌은 비대면 진료 관련 의료과실 소송 상담을 주요 업무로 소개하고 있다. 이에대해 연구원은 비대면 진료는 대면 진료의 보조수단이어야 하며, ▲재진 진료 ▲의원급 의료기관 중심 진료 ▲법적 의료과실 책임 명확화 등 안전장치를 갖춘 제도 설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법적 의학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