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1 (월)

  • 흐림동두천 14.6℃
  • 흐림강릉 15.6℃
  • 흐림서울 16.6℃
  • 대전 15.5℃
  • 대구 15.6℃
  • 흐림울산 17.3℃
  • 광주 16.6℃
  • 흐림부산 20.3℃
  • 흐림고창 16.0℃
  • 제주 21.4℃
  • 흐림강화 14.3℃
  • 흐림보은 14.0℃
  • 흐림금산 14.8℃
  • 흐림강진군 18.4℃
  • 흐림경주시 17.3℃
  • 흐림거제 19.5℃
기상청 제공

폐쇄성 수면무호흡환자, 통풍 겪을 확률 3배 높아

양압기 치료통해 산소 수치 교정하면 통풍 유발 요산 수치 상승 억제 가능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가 통풍에 걸릴 확률이 3배 높지만, 양압기 치료를 통해 완화될 가능성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통풍은 갑작스럽고 심한 통증을 동반한다. 통풍은 하체에서 주로 발생하게 되는데 특히 엄지발가락 주변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염증성 관절염의 흔한 형태를 특징으로 하는데 끔찍한 통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할 질병이다.  

 

통풍은 혈중 요산 수치가 높아져 발생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과체중 또는 비만인 경우나 고혈압, 당뇨병, 심부전 및 대사 증후군 환자들에게서 나타나기도 한다.  

 

그러나, 통풍이 수면무호흡증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경우가 드물다. 하지만, 여러 연구를 통해서 수면 무호흡증과 통풍이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  

 

특히, 호주 퀸엘리자베스병원 줄리아 뉴톨리(Julia New-Tolley) 박사 연구팀에 의하면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 환자는 통풍을 겪을 확률이 거의 3배 높았다. 통풍 환자는 불면증, 하지불안증후군,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 등의 장애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밝혔다.  

 

2021년 8월 BMC 류마티스학(BMC Rheumatology)에 발표한 ‘통풍과 관련된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Obstructive Sleep Apnea Linked to Gout) 연구결과에 의하면 “통풍 환자는 당뇨병과 심장병을 포함한 수면 무호흡증과 함께 더 많은 동반 질환을 유발시킬 가능성이 더 높다” 고 강조했다. 

 

더불어, 연구진은 수면무호흡환자에서 통풍이 많이 발생되는 이유에 대해, 수면 무호흡증의 특징적인 호흡 중단과 낮은 산소 수치로 인해 체내 요산 생성이 증가하여 통풍을 유발할 수 있다고 했다.   

 

주목할 점은 본 논문에서, 양압기 치료가 통풍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서 밝혀냈다는 점이다. 즉, 수면 무호흡증으로 인한 낮은 산소 수치를 교정하면 통풍을 유발할 수 있는 요산 수치 상승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한진규 전문의는 “양압기 치료가 기존 통풍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현재 수면 무호흡증 치료를 받고있는 경우 통풍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음을 밝혀 냈다는 것은 이번 연구결과의 뜻 깊은 성과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진규 원장은 “폐쇄성수면무호흡증 진단을 받았거나 의심되는 환자는 통풍 발병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는 이를 긍정적으로 해석하면 수면 무호흡증을 치료하면 통풍과 같은 기저 질환을 치료하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논문에서 연구진은 “낮은 산소 수치는 심박수, 혈압 및 혈당을 급격히 증가시켜 더 많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때문에, 폐쇄성수면무호흡증과 함께 심장병, 고혈압, 당뇨병 등 다른 기저 질환 치료에도 효과적인 양압기 치료를 권한다”고 강조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국제약품, 창립65돌...남태훈 대표 “100년, 200년 장수할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자” 남태훈 대표이사는 창립 65주년을 맞아 21일 사내 인트라넷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기념 메세지를 전달했다. 남 대표이사는 “국제약품이 창립 65주년까지 올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임직원들의 노고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항상 감사함을 느낀다”며 임직원들의 그간 노고를 치하했다. 그러면서 올해 초 설정한 경영 키워드인 ‘변화’에 맞게 국제약품은 긍정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남 대표는 “어려운 외부 환경 속에서 올해 설정한 ‘변화’라는 경영 키워드에 맞게 국제약품은 큰 변화와 혁신을 하고 있다”면서 “경영도 쇄신하고, 조직성과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제한된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고 육성하고 있으며 조직 문화도 새로운 국제약품에 맞게 개선하고 있다”며 변화하는 국제약품의 모습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면서 남 대표는 올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3가지를 당부했다. 남 대표는 “올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첫째, 지난해에 실시한 CSO체제를 올해 안정화 통해 처방증대 둘째, 레바아이점안액과 당뇨병 치료제의 매출 확대 셋째, 아이덴젤트주사의 성공적인 런칭 등을 통해 국제약품이 한발 더 나아가야 한다”면서 “임직원들은 각자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