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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Co재단, ‘정보 완전성의 중요성’ 집중 조명

2024 제4회 KIMCo TALK' 성황리에 종료 -

재단법인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재단(KIMCo재단, 허경화 대표)은 지난 21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열린 '2024 제4회 KIMCo TALK'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제이앤피메디 유수현 부사장은 제약바이오 투자 및 파트너링에서 정보 완전성의 중요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유 부사장은 발표에서 제약바이오 산업의 연구개발(R&D) 투자 증가와 경쟁 심화 상황에서 오픈이노베이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KIMCo재단과 협력 런칭한 Maven Virtual Data Room(Maven VDR, 메이븐 가상 데이터룸)이 신약 개발과 투자 유치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Maven VDR이 기업 간 협력과 파트너링에서 기밀 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공유하는 도구로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Maven VDR은 제약바이오 기업 간 라이선싱, 합병 및 인수(M&A) 등의 과정에서 데이터 보안과 관리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신약 개발의 리스크를 줄이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Q&A 세션에서는 정보 완전성의 정의와 평가 방법, 그리고 VDR의 실제 사용 사례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또한 정보 완전성 부족으로 인한 투자 무산 사례에 대해 논의했으며, 과거 실패 사례를 통해 기업들이 배우고 이를 보완하기 위한 전략 마련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유 부사장은 "Maven VDR은 신약 개발 과정에서 중요한 데이터와 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혁신적 플랫폼으로,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이를 활용해 신약 개발 리스크를 줄이고 자금 조달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충분한 데이터 확보와 강력한 네트워킹을 통해 오픈이노베이션의 성공 가능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Maven VDR 외에도 제약바이오 산업의 다양한 오픈이노베이션 사례와 전략을 공유했으며,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론을 논의했다.

KIMCo재단 허경화 대표는 "이번 KIMCo TALK는 성공적인 과학(Science)이 성공적인 비즈니스(Business)로 이어질 수 있는가 하는 질문에 정보 완전성(기능과 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동시에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형성하는 데 필요한 전략적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KIMCo TALK 시리즈를 통해 산업계 협력망 강화 사례를 지속적으로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했다. KIMCo재단은 향후에도 제이앤피메디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KIMCo재단은 국내 59개 제약바이오 기업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공동 출연해 설립한 비영리재단법인이다. 재단은 개별 기업이 단독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사업을 산업계의 자원과 역량을 결집해 추진하는 공동투자·공동개발의 오픈이노베이션 협업 플랫폼으로서 산업계의 혁신과 성장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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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