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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글로벌 의과학자 양성 융합대학원 출범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에 글로벌 바이오 의과학자를 양성하기 위한 융합대학원이 출범한다.

7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의생명연구원(연구원장 조용곤 교수)이 전북 글로벌 바이오 기술협력센터와 손잡고  ‘글로벌 바이오 의과학자 양성 융합대학원’을 설립한다. 

의생명연구원 주도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올해부터  2028년 2월까지 3년간 진행되며, 우선적으로 3년간 의사과학자 박사 15명 배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들 통해 전북특별자치도의 글로벌 의료기술 및 의학의 선진화를 이루기 위한 인재양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전북대병원에서는 박사 후 과정으로 프로젝트를 확장해 지속적인 인재 육성에 나설 계획이며, 첨단재생연구센터 구축과 글로벌 대형과제 수주 등을 통해 향후 글로벌 연구중심 병원으로 전환을 위한 인프라 강화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지난해 전북특별자치도 주관으로 설립된 독일 KIST EU 내에 위치한 전북 글로벌 바이오 기술협력센터가 참여하며, 독일 자를란트 주와 독일 4대 연구소(막스플랑크, 헬름홀츠, 프라운호퍼, 라이프니츠) 등과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전북 글로벌 바이오 기술협력센터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과 유럽을 잇는 교두보가 되어 독일 내 연구소 및 대학 간의 소통창구 역할을 하게 되며, 인재양성을 넘어 임상연구와 기술사업화, AI 기반 바이오 빅데이터 공동기술 협력을 목표로 의생명과학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와 관련, 최근 독일 자를란트주 경제혁신디지털에너지부 장관 위르겐 바르케가  의생명연구원을 방문해 글로벌 네트워크의 협력강화가 현실화 되고 있다. 의생명연구원과 인체유래물 은행 등을 시찰한 바르케 장관은 “양 지역 및 병원과 대학 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해 독일과의 바이오·의료 기술 교류를 한층 가속화하고, 산업적인 교류를 활성화하자”고 강조했다.

양종철 병원장은 “글로벌 의과학자 양성 융합대학원은 첨단 바이오·의학 인재 양성을 넘어 기술사업화와 국제 협력으로 한국 의생명과학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며 “이번 출범을 시작으로 전북대병원이 지역 바이오·의료 산업 활성화를 넘어 세계가 인정하는 바이오 허브로 우뚝 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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