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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레저.신간

일산백병원 김율리 교수, 섭식장애 보호자를 위한 필수 지침서 번역 출간

일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율리 교수와 모즐리회복센터 권젬마 심리상담사가 섭식장애 당사자의 가족을 위한 필수지침서 <사랑하는 가족이 섭식장애를 앓고 있을 때(신모즐리 기법)을 번역 출간했다. 

섭식장애는 당사자뿐만 아니라 가족에게도 큰 고통과 부담을 주는 질환이다. 보호자들은 사랑하는 이를 돕고 싶지만, 적절한 대처 방법을 몰라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부모와 보호자가 효과적인 돌봄 기술을 익히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훈련 지침서다. 보호자의 실수를 실패가 아닌 회복 과정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관점을 강조하며, 올바른 의사소통법과 돌봄의 핵심 기술을 체계적으로 제공한다. 

책은 총 15장으로 구성되며, 각 장 말미에 ‘실천하기’와 ‘기억할 점’을 포함해 보호자가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지침을 담고 있다.

도서는 영국 킹스칼리지런던 정신의학연구소 재닛 트레저(Janet Treasure) 교수, 그레인 스미스(Gráinne Smith), 애나 크레인(Anna Crane)이 공동 집필한 책으로, 환자와 보호자들이 제공한 방대한 연구자료와 그들과의 수년간의 훈련과 연습, 임상 경험에 근거한다. 전 세계의 섭식장애 당사자의 가족, 치료기관, 치료자들이 이 책을 통해 배우고 익히고 있다.

책에서는 ▲섭식장애의 원인과 치료법 ▲가족의 역할 ▲올바른 의사소통법 ▲실질적인 돌봄 방법 등을 다루며, 보호자가 당사자의 회복을 돕는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돕는다.

한편 김율리 교수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 영국 킹스칼리지런던 정신의학연구소에서 연구전임의를 지냈으며, 국제섭식장애학회 종신펠로우이자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이다. 현재 일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및 인제대학교 섭식장애정신건강연구소장이자, 모즐리회복센터소장으로 섭식장애 분야의 최일선에서 치료와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권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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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임성기연구자상 대상에 연세대 의대 김형범 교수 한미그룹 창업주 임성기 회장의 신약개발에 대한 집념과 유지, 철학을 받들기 위해 제정된 임성기연구자상 ‘대상’ 수상자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김형범 교수가 선정됐다. 만 45세 미만 연구자 대상의 ‘젊은연구자상’은 강원대학교 약학대학 약학과 한용현 교수가 받는다. 임성기재단(이사장 김창수)은 지난 8일 이사회를 열고, 생명공학 및 의약학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신약개발의 유익한 응용이 가능한 업적을 남긴 한국인 연구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임성기연구자상 제5회 수상자 2명을 이같이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임성기연구자상은 국내 최고 권위의 생명공학 및 의약학 부문 상으로, 한미그룹 창업주 임성기 회장의 신약개발에 대한 유지를 계승하기 위해 임 회장 가족이 최우선적으로 설립한 임성기재단이 제정한 상이다. 재단은 의학, 약학, 생명과학 분야 석학들로 이뤄진 별도의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들을 선정했다. 대상 수상자 김형범 교수는 유전자가위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로, 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ATM 유전자’의 단일 염기 변이 2만 7000여 개의 기능을 전수 분석한 연구 성과가 정밀의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A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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