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하트재단(회장 오지철)이 개최한 제3회 하트하트음악콩쿠르 본선 경연이 3월 25일(화) 한국예술종합학교 이강숙홀에서 열렸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하트하트음악콩쿠르는 장애인 문화복지에 앞장서고 있는 하트-하트재단이 개최하는 국내 최초의 발달장애인 콩쿠르다.
이번 콩쿠르에는 피아노, 관·타악, 현악, 성악 4개 부문에 걸쳐 전국의 발달장애인 91명이 참여했고 지난달 24일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예선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자 68명을 선발했다.
본선 무대는 현악 22명, 피아노 15명, 관·타악 18명, 성악 13명이 기량을 겨루었다.
이날 심사에는 피아노 부문에 김용배 추계예술대학교 명예교수(심사위원장), 동덕여자대학교 예술대학 이민영 교수, 단국대학교 기악과 이지은 교수, 관·타악 부문에 前 서울시립교향악단 박지은 수석, 추계예술대학교 관현악과 송호섭 교수, 국립군산대학교 음악과 이현주 교수, 현악 부문에 서울대학교 관현악과 백주영 교수, 서울대학교 관현악과 김민지 교수, 연세대학교 관현악과 김현아 교수, 성악 부문에 한국예술종합학교 성악과 홍혜란 교수, 베를린 도이체 오퍼 소속 이동환 성악가, 국민대학교 음악학부 이혜정 교수 등 12명의 전문가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