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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레저.신간

신간/‘젊음은 나이가 아니라 호르몬이 만든다’

4대 호르몬을 통해 살펴보는 저속노화의 과학적 해법과 생활 속 실천방안 제시

 나이보다 젊어 보이는 사람들의 비밀은 무엇일까. 국내 당뇨·호르몬 치료 분야의 권위자 안철우 교수(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가 도서 『젊음은 나이가 아니라 호르몬이 만든다』 개정증보판을 출간했다.

 지난 2017년 출간 이후 독자들의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을 받은 이 책은 8년만에 개정본을 펴내며 호르몬의 최신 지견부터 최근 각광받는 저속노화를 위한 과학적 해법을 담았다.

 책은 총 4부로 구성됐다. 독자들이 호르몬의 중요성을 이해하도록 돕고, 핵심 호르몬을 소개하면서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호르몬 관리법을 단계적으로 제시한다.

 1부 ‘나도 천천히 나이 들고 싶다’에서는 노화의 진짜 의미를 되짚으며, 신체 나이를 결정하는 것이 숫자가 아닌 호르몬의 상태임을 강조한다. 호르몬이 면역력 증진, 만성질환 예방, 체지방 감소와 근육량 증가 등 생명 유지와 젊음의 원천이 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설명한다.

 2부 ‘저속노화의 필수 4대 호르몬을 잡아라’는 네 가지 필수 호르몬으로 ‘인슐린’, ‘성장 호르몬’, ‘멜라토닌’, ‘옥시토신’을 소개한다. 인슐린은 ‘혈관 청소부’로 불리며, 몸의 노화가 시작되는 혈관 건강을 지켜 대사 노화를 막는다. 성장 호르몬은 ‘청춘의 묘약’으로, 신체 노화를 늦추고 활력을 더한다. 멜라토닌은 ‘면역 지킴이’로서, 수면의 질을 높여 면역력과 재생력을 책임진다. 옥시토신은 '사랑과 배려의 호르몬'으로, 사회적·정신적 건강을 돌보고 치매 예방에도 관여한다.

 3부 ‘호르몬 저속노화 프로그램’은 일상 속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제시한다. 4대 호르몬 각각의 기능을 살리기 위한 식사법, 운동법, 생활 수칙을 상세히 안내한다. ▲거꾸로 식사법, ▲근력 운동 프로그램, ▲수면 수칙, ▲사회관계 수칙 등 독자가 직접 자신의 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실천 가이드를 담았다.

 마지막 4부 ‘호르몬 저속노화 프로그램으로 젊고 건강해지다’에서는 실제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을 되찾은 사람들의 생생한 사례를 통해 호르몬 관리법의 효과와 필요성을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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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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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국내 안질환 통계 기반 Fact Sheet 공동 개발' 나서 한미약품이 대한검안학회와 손잡고 국민 눈 건강을 위한 보건의료 빅데이터 공동 연구에 나선다. 한미약품은 지난 9일 서울 송파구 한미그룹 본사에서 ‘국내 안질환 통계 기반 Fact Sheet 공동 개발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한미약품 국내사업본부 박명희 전무를 비롯해 대한검안학회 김은철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굴절이상이나 저시력, 노안 등 주요 안질환에 대한 정량적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안과 진료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안질환 백서(Fact Sheet)’를 제작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한국인의 안질환에 대한 보건의료 빅데이터 연구 ▲안과 질환별 유병률과 추정 인구, 검안 패턴 분석 ▲안과 진료 지원용 Fact Sheet 제작 및 배포 등 다양한 공동 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한미약품은 안질환 관련 통계 분석과 시각화 작업을 맡을 예정이다. 대한검안학회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검안 전문가들의 임상적 의견을 더해 자료의 완성도를 높이는 한편, 실질적인 현장 활용 및 배포를 담당한다. 한미약품 국내사업본부 박명희 전무는 “이번 협약은 안과 질환 인식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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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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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수련병원협-대전협,전공의 수련 연속성 보장 관련 등 실질적 해법 모색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와 대한수련병원협의회(회장 김원섭 충북대병원 원장), 대한전공의협의회(비대위원장 한성존)는 15일 오후 4시 대한의사협회 4층 대회의실에서 전공의 수련재개 및 수련환경의 질적향상과 관련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원만한 수련 재개를 위한 실질적 해법을 모색하고자 대한의사협회 김택우 회장의 제안으로 성사되었으며, 전공의와 수련병원이 수련재개 및 수련환경 개선 등을 위해 공식적으로 처음 머리를 맞댔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의협 김택우 회장은 “현 의료사태를 하루빨리 해결하기 위해 전공의·수련병원·의료계 대표단체가 모여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수련환경 개선을 비롯해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수련병원협 김원섭 회장은 “국회와 정부와의 대화를 통해 전공의 수련 재개 상황을 이끌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공의 수련 연속성을 보장할 방안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대전협 한성존 비대위원장은 “전공의 복귀에 앞서 수련환경의 질적향상과 개선의 중요성,사법리스크 완화가 필수적이다. 전공의들이 수련을 잘 재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간담회는 의료사태 해결 과정에서 서로가 원팀임을 재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