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제12대 병원장으로 이완식 소화기내과 교수가 취임하며 병원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18일 미래의료혁신센터 미래홀에서 이근배 전남대학교 총장, 정신 전남대학교병원장, 구복규 화순군수, 정준호 국회의원 등 내외빈과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병원장 약력 소개를 시작으로 병원기 인계, 격려사와 축사, 취임사, 축하 영상 상영, 주요 보직자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이완식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자연 속 치유 환경을 갖춘 병원의 정체성을 강조하며, 진료 활성화와 암센터 기능 강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진료 프로세스 개선과 수술 인프라 확충, 낮 병동 활성화, 특수 시술 지원 확대 등을 통해 진료의 질적·양적 성장을 이루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최첨단 입자치료기 도입과 연구·임상 협력 확대를 통해 암 치료 경쟁력을 강화하고, 연구와 교육이 함께 발전하는 미래 의료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 병원장은 “세계 최고의 암병원이라는 목표 아래 연구와 교육의 중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진료 활성화와 암센터 기능 강화를 통해 병원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환자 중심의 최고의 의료서비스 제공이 병원의 가장 중요한 사명”이라며 “구성원 모두가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일할 수 있는 병원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근배 전남대학교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화순전남대병원은 세계적 수준의 암 전문병원으로 성장해 왔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 의료와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병원으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신 전남대학교병원장도 “지난 22년간 암 치료와 연구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축적해왔다”며 “이완식 병원장의 리더십 아래 한 단계 더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병원 발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으며, 정준호 국회의원은 “지역에서도 수도권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인프라 확충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신정훈·안도걸·정진욱·민형배 국회의원은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고, 전진숙 국회의원은 축전을 보내 취임을 축하했다. 또한 기아타이거즈 김태군 선수와 롯데자이언츠 김원중 선수, 가수 리치 등도 축하 영상에 참여했다.
이완식 병원장은 1994년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2002년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남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로 재직하며 소화기암 치료내시경 분야 권위자로 활동해 왔으며, 화순전남대병원 개원 초기부터 소화기암 진료 체계 구축에 기여해왔다.
특히 연간 3만 건 이상의 진단내시경과 5천 건 이상의 치료내시경이 시행되는 소화기암센터 기반을 마련했으며, 조기 소화기암 내시경 절제술과 췌담관 내시경 시술 등 다양한 치료내시경 분야에서 활발한 진료와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아울러 미국 캘리포니아 퍼시픽 메디컬센터와 일본 도쿄암센터 등 해외 의료기관 연수를 통해 국제적 학술 교류 활동도 수행했다. 2013년부터 2019년까지는 병원 의료질관리실장을 맡아 의료기관 인증을 이끌며 병원 운영 경험을 쌓았다.
한편 이완식 병원장의 임기는 2026년 3월 1일부터 2028년 2월 29일까지 2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