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도 개방형실험실 운영사업(협업 기반 조성형)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인하대병원이 투자 및 육성 보육사업에 대한 위탁운영사로 위드윈인베스트먼트(대표이사 이승호)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개방형실험실 운영사업은 보건의료분야 창업기업을 육성하고 지원하는 인큐베이팅 사업이다.
유준일 개방형실험실 부단장/전임상평가 센터장/인하대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병원과 기업이 한 공간에서 연구하고 기술을 실증하며, 상용화까지 이어가는 ‘개방형실험실(Open Lab)’ 사업이 보건의료계 혁신 모델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그동안 많은 투자 회수 및 상장 이력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위드윈인베스트먼트를 투자 및 육성 보육사업에 대한 위탁운영사로 선정하고, 앞으로 개방형 실험실 및 인천시 바이오 클러스터를 위해 블라인드 펀드를 조성하고, 인천시와 인하대와 협력을 통해 전방위적으로 바이오 유니콘 기업을 인천시에서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연구역량과 기반시설이 우수한 병원을 선정하고, 인프라 개방을 통해 창업기업의 기술과 제품 고도화 및 병원과 기업간 상생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인하대 병원은 인천시, 인하대학교와 긴밀히 협력해 사업을 운영할 계획으로 인천지역 바이오기업에 기초연구, 임상자문, 기술 사업화, 공동연구등 바이오의 모든 분야를 포괄적으로 임상까지 포함해서 지원할 예정이다.
위드윈인베스트먼트는 블라인드펀드 조성을 통해 인천시에 있는 많은 바이오 기업을 투자 및 상장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위드윈인베스트먼트의 채예진 박사(의생명과학)/대표펀드매니저는 “그동안 국내 및 해외에 바이오 기업을 투자 및 육성하면서 바이오 기업이 전임상에서 임상에 진입할 때 많은 에로사항이 많고, 막대한 금액이 들어가는 부분을 인지, 인천에 위치한 인하대병원 ‘개방형실험실’을 통해 기초과학이 랩 벤치에서만 머무는 것이 아닌 임상병원과 만났을 때 시너지가 높다고 판단하여 이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위드윈인베스트먼트는 미국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에 있는 기업들이 보스턴 안에서 대학병원과 연계하여 바이오텍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모델을 국내에 적용, 인천시와 인하대병원과 같이 연계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