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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과병원, 망막·녹내장·사시 분야 권위자 3인 영입

건양의료재단 김안과병원(병원장 김철구)은 8일 망막병원, 녹내장센터, 사시&소아안과센터별로 각 1명씩 총 3명의 교수를 영입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는 9월 1일부터 김안과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한다. 

이번에 합류하는 의료진은 ▲삼성서울병원 강세웅 교수(망막)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김용연 교수(녹내장) ▲분당서울대병원 황정민 교수(사시·소아안과) 총 3명이다. 이들은 각 전공 분야에서 다년간 진료와 연구를 병행하며 풍부한 임상 경험과 학술적 권위를 모두 갖춘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강세웅 교수는 1986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의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0년부터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안과에서 진료와 수술을 담당하며 안과 과장 및 주임교수를 역임하였다. 

망막질환, 황반질환, 당뇨망막병증이 주요 진료분야로, 다양한 임상경험과 활발한 연구를 통해 미국 안과학회지(Ophthalmology) 등 국제학술지에 200여 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하였다. 또한 한국망막학회 회장과 아시아 망막학회(Asia Retina Congress) 초대 회장을 역임하는 등 학술 및 진료분야 발전에 기여해왔다.  

김용연 교수는 1985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의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안과 과장을 역임했다. 또한, 한국녹내장학회와 아시아폐쇄각녹내장학회에서 회장을 역임하며 전문성과 학술적 기여를 인정받아왔다. 

녹내장과 백내장이 전문진료분야인 김용연 교수는 40여 년간 진료와 연구에 매진하며 1997년 국내 안과의사 최초로 ‘Survey of Ophthalmology’에 ‘Review Article’을 게재했다. 이 외에도 다양한 국제학술지에 다수의 연구논문을 발표하며 국내 안과학 발전에 기여해왔다. 저서로는 녹내장 환자와 녹내장 전문가를 위한 ‘녹내장의 모든 것’(초판, 개정판)이 있다. 

황정민 교수는 1985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안과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미국 위스콘신 의대 부속병원과 로스앤젤레스 어린이병원, 존스홉킨스 대학 Wilmer Eye Institute 등에서 연수를 받았으며, 한국 및 국제 사시소아안과학회와 신경안과학회 등에서 활발한 학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시, 약시, 복시 등을 전문진료분야로 하는 황정민 교수는 다양한 임상경험과 연구를 기반으로 SCI(E)급 논문 380여편을 포함해 5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연구활동 성과로 탑콘안과학술상, 한길안과학술상, 서울의대 및 분당서울대병원 우수 연구자상 등을 수상했으며, 대표 저서로는 ‘삐뽀삐뽀 119 어린이 안과’, ‘안과응급, 일차진료’ 등이 있다. 

김철구 김안과병원장은 “이번에 새롭게 합류하는 세 명의 전문의는 각 분야에서 인정받는 명의로, 오랜 임상 경험과 탁월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안과 의료의 수준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며, "김안과병원은 전문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환자 중심의 진료를 실현해 온 만큼, 앞으로도 환자 개개인에게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안과 의학 발전을 선도하는 병원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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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QR에 타임바코드 기술 도입, 소비기한 경과 식품 판매 차단 추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건강기능식품 제조·유통업계를 대상으로 ‘푸드QR 소비기한 적용 확대 정책설명회’를 10월 17일 SETEC 컨벤션센터(서울특별시 강남구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비자가 제품에 표시된 QR코드를 휴대폰 카메라로 비추면 다양한 식품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푸드QR’에 타임바코드 기술을 적용해 판매자가 계산대(POS)에서 QR코드를 스캔하면 소비기한이 지난 식품은 결제되지 않고 경고음 등으로 알려 판매를 차단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설명회는 식품·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편의점업체 등을 참석대상(약 200명)으로 하며, ▲푸드QR 도입 취지 및 정책 방향 ▲타임바코드 현장 적용 사례 ▲소비기한 정보 탑재 QR 인쇄 기술 안내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현장에는 이미 타임바코드 기술을 도입한 식품제조·가공업체 롯데웰푸드, SPC 삼립 관계자가 직접 참석하여 실제 적용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바코드 인쇄장비 제조업체 관계자가 소비기한 정보를 담은 QR 인쇄 방법, 속도 등을 상세히 안내한다. 식약처는 현재 편의점 등 일부 업계가 소비기한이 짧은 김밥, 샌드위치, 도시락 등에 자율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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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고촌재단, ‘2025 예술기술도시’ 전시에 ...청소년 융합예술교육 성과 선보여 종근당고촌재단(이사장 정재정)은 10월 17일부터 11월 2일까지 영등포구 영등포문화도시센터에서 열리는 '2025 예술기술도시 <산 그림자 물 볕 달 내음–밀어도 지지 않고, 쓸어도 차오른다>' 전시에 청소년 융합예술교육 프로그램 '바이오 오디세이'를 특별 세션으로 선보인다. 영등포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예술과 기술, 지역의 사회·문화적 서사를 바탕으로 도시 속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는 실험적 프로젝트다. 종근당고촌재단은 <너머의 세계를 조율하는 중입니다: 바이오 오디세이>라는 주제의 특별 세션에 영등포문화재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난 6개월간 진행된 청소년 융합예술교육의 성과를 담았다. '바이오 오디세이'는 종근당고촌재단이 한국예술종합학교와 공동 기획·개발한 생명과학 기반의 디지털 융합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바이오 아티스트 이소요, 황준규와 미디어 아티스트 황선정, 김영주 등이 참여해 생명과학 실험과 디지털 예술 창작을 결합하여 청소년들이 과학적 탐구력과 예술적 감수성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YDP창의예술교육센터, 여의도중학교, 영신고등학교, 대동세무고등학교에서 운영됐으며, 약 80여 명의 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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