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0 (목)

  • 맑음동두천 0.6℃
  • 맑음강릉 9.6℃
  • 구름많음서울 4.0℃
  • 구름많음대전 4.3℃
  • 구름많음대구 3.0℃
  • 맑음울산 6.3℃
  • 구름많음광주 5.4℃
  • 맑음부산 6.3℃
  • 흐림고창 4.3℃
  • 구름많음제주 10.4℃
  • 맑음강화 3.2℃
  • 흐림보은 1.1℃
  • 흐림금산 2.3℃
  • 맑음강진군 2.8℃
  • 맑음경주시 6.4℃
  • 맑음거제 7.2℃
기상청 제공

원광대학교병원,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주관 환자안전 캠페인 “최우수상” 수상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지난 18일(화)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하 인증원) 주관으로 인증원 본관 13층 강당에서 열린 2025년 “다같이 더가치 환자안전 캠페인(이하 캠페인)”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다같이 더가치 환자안전 캠페인”은 인증원이 올바른 환자안전 문화를 조성하고 환자 안전에 대한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환자 안전 의식을 고취시키는 대국민 환자안전 캠페인으로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참가 신청 및 캠페인 계획(안) 심사를 통해 전국에서 총 100개 의료기관이 참여했는데 캠페인 종료 후 활동 결과보고서와 사진, 영상 등을 제출, 이를 바탕으로 각 기관의 행사 활동내역을 심사해 14개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운영 효율성, 흥행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병상 규모별로 나누어 공정한 심사를 진행, 인증원장상 및 환자안전 활동 지원금을 수여하는데 원광대병원은 중대형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원광대학교병원은 지난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소아를 위한 안전한 의료’를 주제로 캠페인을 개최하여 병원을 방문한 내원객, 입원 환자 및 보호자, 병원 교직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됐으며, ‘첫 순간부터 환자 안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캠페인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16일 오픈 행사를 시작으로 경영진과 환자안전 서포터즈가 함께하는 현장 소통 중심의 환자안전 라운딩을 실시하여 소아 환자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17일과 18일에는 직원 대상 환자 안전 교육 및 홍보 활동을 비롯해 소아청소년과 외래·병동·소아재활치료실을 방문하는 내원객을 대상으로 낙상, 감염, 투약 오류 예방 교육 및 퀴즈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한 세이포블록 키링 만들기, 포토판넬 촬영 이벤트 등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환자안전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말레이시아, WTO/TBT 위원회에서 소주, 탁주 알코올 기준 개정 ...K-주류,아세안 수출길 청신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말레이시아 정부가 탁주와 소주의 알코올 도수 기준을 우리 수출 제품에 맞추어 개정하고 2026년 4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식약처가 요청한 규제 완화 내용이 전면 반영된 것으로 말레이시아 보건부가 11월 12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세계무역기구 무역기술장벽 위원회(WTO TBT)에 참석해 발표했다. 지난 2022년 한국산 탁주(막걸리)와 과일소주의 알코올 도수가 말레이시아 기준보다 낮아 부적합 판정을 받고 수출이 제한되면서 업계는 많은 한국산 주류의 수출 장벽으로 작용하는 말레이시아의 기준 완화를 요청해 왔다. 식약처는 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2022년부터 업계, 대사관 등과 협력하여 말레이시아 측에 의견서를 보내는 등 알코올 도수 기준 완화를 제안하였고, 2023년 4월 말레이시아 보건부가 탁주는 ‘3% 이상’, 소주는 ‘10% 이상’으로 완화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마련 중임을 식약처에 알려왔다. 이에 식약처는 양자회담(2023), WTO TBT 위원회(2023~2025) 등 다양한 외교 채널을 활용해 조속한 기준 개정·시행을 추진하였으며, 그 결과 2025년 10월 말레이시아 정부가 개정안을 최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세브란스병원 남효석 교수,급성 뇌경색 환자..."동맥 혈관 재개통 치료 후 혈압 낮게 유지하면 위험"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남효석 교수<사진>가 최근 발표된 미국심장학회, 대한뇌졸중학회의 급성 뇌경색 진료 지침 개정을 이끌어냈다. 급성 뇌경색은 혈전이 뇌혈관을 막아 혈액과 산소량을 줄여 뇌 손상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뇌 손상은 편마비나 언어장애 등 치명적인 후유증을 야기하기 때문에 혈관을 되도록 빨리 뚫어야 한다. 혈전의 양이 많으면 동맥으로 관을 삽입해 혈전을 제거하는 혈관 재개통 치료를 시행한다. 성공적인 재개통 치료 후에는 뇌혈관을 통과하는 혈액량이 과해 일어나는 뇌출혈을 예방하기 위해 수축기(최고) 혈압 관리가 중요하다. 이번 가이드라인 개정 전에는 미국과 유럽의 진료 지침에서 동맥 재개통 치료 후 수축기 혈압을 180㎜Hg 미만으로 유지할 것을 권하고 있었다. 하지만 후향 연구 대부분은 180㎜Hg보다 더 낮게 조절하는 것이 환자 예후에 좋다고 밝혔고 실제 진료에서도 낮은 목표 혈압으로 치료하는 경우가 많았다. 남효석 교수팀은 2023년 동맥 혈관 재개통 치료를 받은 급성 뇌경색 환자의 혈압을 가이드라인(180㎜Hg 미만)보다 훨씬 낮게 조절하면(140㎜Hg 미만) 예후가 나빠질 위험이 1.84배 올라간다는 무작위배정 임상시험 연구 결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