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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대한통증학회 3개 학술상 수상

서울대 의대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상자 배출... 연구 성과 입증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이 최근 열린 제80차 대한통증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3명의 교수가 주요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국제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진은 각각 △김용철학술상(김영욱 교수) △SCI(E) 학술상(박석희 교수) △젊은 연구자 SCI(E) 학술상(박소윤 교수)을 수상했다. 

먼저 김용철학술상은 국내 통증치료의 권위자인 김용철 전 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의 이름을 딴 상으로, 지난 1년간 대한통증학회에서 SCI(E)급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게재하고 높은 인용지수를 기록한 연구자에게 주어진다. 

김영욱 교수는 올해 국제학술지인 ‘Tomography’에 게재한 경추 신경근협착증의 새 진단 기준 마련에 관한 연구(Determination of the Most Suitable Cut-Off Point of the Cervical Foraminal Cross-Sectional Area at the C5/6 Level to Predict Cervical Foraminal Bony Stenosis)로 이번 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지난 1년간 국제학술지에 7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등 마취통증의학 연구의 양적·질적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어 박석희 교수, 박소윤 교수는 각각 SCI(E) 학술상과 젊은 연구자 SCI(E) 학술상을 받았다. 

SCI(E) 학술상은 마취통증의학 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한 연구를 한 연구자에게 수여되며, 박석희 교수는 요추신경근통 치료에서 펄스 고주파와 경막외 신경성형술의 효과를 비교한 연구(Pulsed radiofrequency of lumbar dorsal root ganglion versus epidural neuroplasty for lumbar radicular pain: a systematic review and network meta-analysis)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소윤 교수는 요추 후관절 증후군에 대한 고주파 치료의 효과를 분석한 연구(Radiofrequency treatments for lumbar facet joint syndrome: a systematic review and network meta-analysis)로 젊은 연구자 SCI(E) 학술상을 받았다. 

이날 학술대회에서 가톨릭관동대학교 의대는 3명의 교수가 상을 받아, 서울대학교 의대(6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상자를 배출했다.

마취통증의학과장 김영욱 교수는 “임상과 연구를 병행하며 짧은 시간에 뛰어난 성과를 이뤄낸 교수진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학술·연구 활동을 지원하며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의과대학 병원으로서 의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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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의과대학, ‘정밀의료 융합인재양성사업’ 선정 경희대학교(총장 김진상) 의과대학 김도경 교수가 ‘2025년 하반기 융합형 의과학자 학부과정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경희대 정밀의료 특화 융합인재 양성사업단(단장 김도경 교수)이 주관하는데, 첨단 바이오·정밀의료 분야를 선도할 글로벌 융합 의과학자 양성을 목표로 한다. 첨단 바이오-정밀의료는 국가의 핵심 전략 분야로 지정돼 기술 선도를 위한 정책 지원이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산업을 이끌 인재가 부족한 실정이다. 학부생 단계부터 다른 학문과의 교류와 연구 경험을 통해 의과학자를 육성하는 전 주기적 지원이 필요했다. 경희대 의과대학은 학부연구생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생들의 다양한 연구 활동을 지원했다. 2025년에는 의학과 4학년 학생이 세계적인 학술지 『Nature Medicine』에 논문을 게재했고, 지난해 기준으로 42명의 학부생이 연구에 참여해 총 65편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연구 역량을 증명했다. 김도경 교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전적 첨단 정밀의료 융복합 의학연구와 미래 의학교육 생태계 혁신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 잠재력을 갖춘 글로벌 융합 의과학자를 양성한다. 참여 학생들은 의예과 과정에서 ‘의과학 부트캠프’를 통해 Wet-lab 중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