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13 (화)

  • 맑음동두천 14.1℃
  • 흐림강릉 19.2℃
  • 맑음서울 15.7℃
  • 맑음대전 16.8℃
  • 맑음대구 18.0℃
  • 맑음울산 17.4℃
  • 구름많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2℃
  • 흐림고창 17.5℃
  • 맑음제주 21.2℃
  • 맑음강화 15.9℃
  • 맑음보은 16.2℃
  • 구름많음금산 17.8℃
  • 흐림강진군 18.8℃
  • 맑음경주시 16.3℃
  • 맑음거제 18.4℃
기상청 제공

복막투석 환자 재택관리 시범사업 3년 연장…"의료비 절감, 의료 접근성 향상"기대

대한신장학회,시범사업...환자 만족도 98%·의료비 절감 평가

보건복지부가 ‘복막투석 환자 재택관리 시범사업’을 3년간 연장하기로 확정하면서 복막투석 치료의 활성화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대한신장학회(이사장 박형천)는 5일 정부의 이 같은 결정에 환영 입장을 밝히며, “복막투석 환자의 안전한 자가관리와 치료 성과 향상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복막투석 재택관리 시범사업은 2019년 12월 시작된 이후 복막투석 환자의 정기적인 관리, 교육, 상담 등을 지원하는 제도로, 지금까지 80개 의료기관·8,881명의 환자가 참여했다. 전체 복막투석 환자의 약 52%가 시범사업에 등록해 재택관리 서비스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과평가에서도 긍정적인 지표가 확인됐다.
시범사업 등록 환자는 미등록 환자에 비해 월 1인당 전체 진료비가 약 13만 원 절감되었으며, 특히 입원 진료비는 39만 원 감소, 입원 기간도 0.6일 단축되는 등 의료자원 사용의 효율이 향상됐다.
임상적 개선 효과도 뚜렷해 헤모글로빈 상승, 칼륨·인산 수치 감소 등 치료 관리 지표가 전반적으로 호전된 것으로 조사됐다.

무엇보다 환자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시범사업 참여자의 98.2%가 만족, 94.5%가 재참여 의향을 밝혀 재택관리 서비스의 체감 효과가 크다는 평가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연장 결정과 함께 향후 3년간 약 752억 원을 추가 투입한다. 또한 성과기반 보상체계를 도입하고, 현재 7.1% 수준인 복막투석 환자 비율을 15%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교육·상담료 산정 횟수 확대, 투석유형 선택 상담의 입원 적용 확대 등 수가 개선도 추진된다.

박형천 대한신장학회 이사장은 “복막투석은 환자가 집에서도 투석을 시행하며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치료법”이라며 “재택관리 시범사업을 통해 자가관리 능력 향상과 합병증 예방 등 의미 있는 성과가 확인된 만큼, 이번 연장과 제도 개선이 복막투석 활성화의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조치는 환자 중심의 투석치료 환경 조성은 물론 의료비 절감, 의료 접근성 향상 측면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위고비·마운자로 처방 186만 건…향정 식욕억제제와 병용해도 DUR 경고 없다 GLP-1 계열 비만치료제인 위고비와 마운자로의 처방이 올해 상반기에만 186만 건에 달했지만, 향정신성 식욕억제제와 함께 처방할 경우 병용 위험을 별도로 알리는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 안전정보는 마련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치료제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는 가운데 서로 다른 계열 약물의 병용과 장기·다량 처방에 대한 안전관리 체계를 정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위고비(세마글루티드)와 마운자로(터제파타이드)의 DUR 점검완료 처방전 수는 2024년 5만 건에서 2025년 122만 건으로 증가한 데 이어 2026년 상반기에는 186만 건을 기록했다. 올해 6개월간의 처방전 수가 지난해 연간 규모를 이미 넘어선 것이다. 특히 마운자로는 출시 첫 달 1만9천 건이었던 처방전 수가 올해 6월 33만5천 건으로 늘어나 약 10개월 만에 18배 가까이 증가했다. GLP-1 계열 치료제가 국내 비만치료 시장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다. 문제는 처방 증가 속도에 비해 서로 다른 계열 비만치료제의 병용 여부를 점검하는 안전관리 장치가 충분하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