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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1회 GLP-1RA '오젬픽' 급여 적용…“2형 당뇨병 통합 치료 패러다임 전환”

노보노디스크제약㈜(대표 캐스퍼 로세유 포울센)는 12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주 1회 GLP-1RA 계열 2형 당뇨병 치료제 '오젬픽'프리필드펜(성분명 세마글루티드)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젬픽®의 임상적 가치와 치료 전략 확대 의미를 공유했다.

오젬픽은 국내에서 GLP-1RA 계열 2형 당뇨병 치료제 중 최초이자 유일하게 혈당 조절과 함께 심혈관계·신장 질환 관련 위험 감소 적응증을 보유한 치료제다. 지난 2월 1일부터 △오젬픽®+메트포르민+설폰요소제 3제 병용요법 △오젬픽®+메트포르민 2제 병용요법 △오젬픽®+기저 인슐린(±메트포르민) 병용요법에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됐다. 이에 따라 실제 임상 현장에서 환자 특성을 고려한 개별화 치료 전략 수립이 보다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국내외 당뇨병 치료 가이드라인은 혈당 조절이 불충분하거나 심혈관계·신장 질환을 동반한 2형 당뇨병 환자에서 GLP-1RA 제제를 고려하도록 권고해 왔다. 그러나 급여 접근성의 한계로 임상적 근거에 기반한 치료 전략을 충분히 적용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번 급여 적용은 성인 2형 당뇨병 환자의 치료 옵션 접근성을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이날 첫 번째 세션에서 박철영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국내 2형 당뇨병 치료 전략의 변화’를 주제로 발표했다. 박 교수는 “국내 당뇨병 환자의 질환 인지율은 74.7%로 높은 편이지만, 당화혈색소(HbA1c) 6.5% 미만 달성률은 32.4%에 불과해 상당수 환자가 혈당 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두 번째 세션에서 손장원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오젬픽®의 임상적 가치’를 주제로 발표했다. 손 교수는 “SUSTAIN 1-5, 7, 9 임상 3상 연구에서 오젬픽® 투여군은 위약 또는 대조군 대비 HbA1c 6.5% 미만 달성률이 더 높았고, 이상반응 및 중대한 이상반응 발생률은 유사한 수준으로 보고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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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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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세안에 ‘AI 보건의료 동맹’ 제안…의료AI 협력 외연 넓힌다 한국이 아세안 국가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보건의료 협력 확대에 나선다. 국내에서 추진 중인 ‘AI 기본의료’ 정책 경험을 공유하는 데 그치지 않고 AI가 가져올 보건의료 환경 변화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다자협력체계도 제안한다. 보건복지부는 이형훈 제2차관이 10일부터 11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제3차 한-아세안 보건장관회의’와 ‘제11차 아세안+3 보건장관회의’에 참석해 보건의료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아세안+3 보건장관회의에는 아세안 11개국과 한국·중국·일본 수석대표를 비롯해 아세안사무국, 세계보건기구(WHO) 지역사무처 등이 참여한다. 이번 회의의 주제는 ‘건강한 아세안, 공평하고 미래대응적인 보건의료 시스템을 향한 동맹’이다. 특히 앞으로 5년간 역내 보건협력의 우선순위를 담은 ‘아세안 보건전략 어젠다 2026~2030’을 채택하고 회원국들이 공동으로 이행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형훈 차관은 회의에서 한국의 고령화 대응과 건강수명 연장 정책 등을 소개하고 의료 AI를 활용한 보건의료 혁신과 확산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한국과 아세안+3 국가 간 전략적 보건의료 파트너십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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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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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영 주말 만필] 학술대회장에 불어온 ‘K-바람’…학문에 문화를 더할 때다 이번 주는 유난히 학술대회 취재가 많았다. 지난 수요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막을 올린 대한영상의학회 KCR 2026을 시작으로, 어제 서울 콘래드호텔에서는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국제학술대회 ICoLA 2026이 열렸다. 대한피부과학회도 제24회 피부건강의 날을 맞아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행사를 개최했다. 며칠 사이 서울과 일산을 오가며 여러 학회 현장을 지켜보다 문득 한 가지 공통점을 발견했다. 학술대회의 규모가 커졌다는 것만이 아니었다. 발표되는 초록이 늘고 프로그램이 다양해진 것은 물론이고,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외국인 참가자였다. 예전보다 확실히 많아졌다. 대한영상의학회 KCR 2026은 9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다. ‘Humanity Through Imaging’을 주제로 AI와 정밀영상, 환자 중심 영상의학의 미래를 다루는 이번 대회는 오랫동안 코엑스에서 개최해오던 학술대회를 처음으로 킨텍스로 옮겼다는 점에서도 새로운 도전이었다. 공식 프로그램에도 미국·오스트리아·네덜란드·싱가포르·중국·몽골·브라질 등 여러 나라의 연자와 연구자들이 이름을 올렸다. 어제 찾은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ICoLA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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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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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서 태어난 의료기술, 투자시장과 만났다…28건 사업화 협상 테이블 서울대병원의 임상·연구 현장에서 발굴된 바이오·의료기술이 기술이전과 공동 연구개발, 투자 유치를 통해 실제 시장으로 진입하기 위한 사업화 단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대병원(병원장 백남종)은 지난달 28일 원내 우수 연구성과의 기술사업화와 투자 유치를 위한 ‘SNUH Open Innovation Day 2026: The GREAT Match’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대병원의 임상·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발굴·육성한 원내 창업기업과 주요 연구과제 참여기업을 산업계 및 투자기관과 직접 연결해 연구성과가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는 협력 기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단순한 기술 소개 행사에서 벗어나 기업별 비공개 1대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기술이전과 공동 연구개발, 전략적 투자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행사에는 서울대병원이 육성·지원하는 원내 창업 및 관계기업인 코넥티브, 웨이비나, 투바이오스, 소프엔티, 세닉스바이오테크, 이모코그, 셀러스, 샤페론, 메디아크, 에이치티엔비 등 10개사가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디지털 헬스케어와 신약개발, 첨단 의료기기, 인공지능(AI) 기반 진단 솔루션 등 바이오·의료 분야의 기술과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