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정 신)이 위탁 운영 중인 광주공공보건의료지원단(단장 권순석 화순전남대병원 교수)이 지역 장애인의 건강 격차 해소와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장애인 건강이음협의체’ 활동을 통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전남대병원 공공의료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광주공공보건의료지원단을 비롯해 광주광역시, 보건소, 의료기관 등 지역 내 11개 기관이 참여하는 ‘장애인 건강이음협의체’는 지난 달 31일 6동8층 백년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2025년 사업성과 공유 및 2026년 공동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협의체의 핵심 사업인 ‘장애인 건강검진 원스톱 지원 서비스’는 평소 검진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을 위해 ▲이동 차량 지원 ▲병원 내 동행 지원 ▲의료 수어 통역 등을 통합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서비스는 지난 2025년 한 해 동안 총 53건의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이를 통해 고혈압, 당뇨, 위 질환 등을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로 연계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생애 최초로 건강검진을 받은 사례가 발굴되는 등 장기 미수검 장애인의 검진 참여를 이끌어냈으며,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100% 만족을 기록하며 지역 사회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협의체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는 사업을 더욱 확대한다. 주요 계획으로는 ▲장애인 건강 매거진 발간 ▲건강 인식 개선 캠페인 ▲건강검진 안심동행 서비스 확대 등을 추진하며, 장애 친화 건강검진기관 운영 지원과 표준화된 검진 프로토콜 마련을 통해 의료 접근성 개선을 위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권순석 광주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화순전남대병원 교수)은 “장애인의 건강 문제는 단일 기관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지역사회 협력 기반의 실행 모델을 공고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남대병원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의료 접근성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대병원은 앞으로도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역 내 공공보건의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공공의료 선도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