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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아끼는 착한가게 운동 "원전 하나 줄인다"

611개 업체 74만kWh 절약, 2,490개 가구 한 달 사용량 절약

국제두피모발협회(이사장 김영배)와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에너지를 아끼는 착한가게’ 캠페인에 지난해 총 1,054개 업체가 참가해 총 74만KWh의 전력을 절감했다.

 '착한가게' 운동본부는 지난해부터 '에너지를 아끼는 착한가게' 캠페인을 벌인 결과 5개월간 평균 10% 이상을 꾸준히 절감한 업소가 무려 611개 업소에 달해, 캠페인 참여도와 에너지 절감 효과면에서 모두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 기간동안 절감된 전력량은 747,268kWh로, 우리나라 가정의 한 달 평균사용량 기준 2,490가구가 한달 간 사용할 수 있는 양으로 서울시내 서비스업에서 10%를 줄이면 실제로 원전 하나를 충분히 줄일 수 있다.

 '착한가게'는 캠페인에 참여한 1,054개 업소 중 에너지 사용을 크게 줄인 우수업소로 웰킨, 호수헤어샵 등 10개 업체를 최종 선정해 오는 28일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에서 '서울특별시 최우수 착한가게'로 시상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최우수 착한가게'는 부동산·인테리어업체 3개소, 외식업 1개소, 미용실 2개, 기타서비스업 4개로 총 10개 업체이며, 이 업소들의 에너지절약 노하우 및 참여의식을 2014년도에 서울시민 및 일반인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착한가게' 운동본부는 올해부터 에너지사용 10% 절감운동을 서비스 업소뿐 아니라 사무업, 제조업과 일반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게 적극 홍보해 원전 하나를 줄이는 범국민 운동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에서 펼치고 있는 ‘착한가게’는 에너지절약, 고객서비스만족과 직장 내 올바른 성문화 확립 등 3대 실천 운동을 해나가는 목표로 2014년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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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