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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전팔기 서혜경, 서울의대 교향악단과 합연 갖는다

암이겨내고 2008년 재기 성공…암 환우들에게 큰 희망 선사 예정

서울대학교의과대학 교향악단(단장 백승민)이 오는 20일 오후 5시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서혜경과 함께 제60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올해로 창단 83주년을 맞는 서울의대 교향악단은 올해 60회 정기연주회를 갖기까지 끊임없는 성실한 노력으로 이 자리를 지켜왔다. 한국전쟁기간을 제외하고는 단 한차례도 정기 연주회를 거른 적 없이 활발한 활동을 펼칠 정도로 선구적 역할을 하고 있다.

 

서혜경은 지난 2006년 9월 유방암 판정을 받고 피아노를 그만둘것을 의사들에게 권유받기도 했다. 그러나 8번의 항암치료, 절제수술, 33번의 방사선 치료를 이겨내고 2008년 1월 서울예술의 전당에서 화려한 컴백무대를 자졌다.

 

백승민 단장은 "병마를 극복한 불굴의 피아니스트 서혜경과 함께하는 연주는 그 자체만으로도 엄청난 의미를 가진다"며 "암으로 고통받는 많은 사람들에게 큰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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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