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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전문약 전환 요구 갈수록 강도 높아...왜?

항히스타민제, 위장약, 진단시약 등 약사의 복약지도와 안전관리를 통해 안전한 복용이 가능한 10개품목 복지부에 재분류 요청

 녹색소비자연대 녹색시민권리센터에서는 약사의 복약지도와 안전관리를 통해 안전한 복용이 가능한 10개 전문의약품을 선정하여 의사의 처방없이 약국에서 바로 구매 가능한 비처방의약품으로 재분류할 것을 보건복지부에 요청했다.

녹색소비자연대에는 지난 6월20일 노레보원정 (사후피임약) 등 10개 전문의약품을 일반의약품으로 재분류 할것을 1차 요청한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 재분류 요청이다.

이는 지난 2010년 12월 30일 시행된 “보건복지부고시 제2010-141호”에 의거하여 의사 및 치과의사, 약사 관련단체 이외에도 소비자기본법 제29조에 따라 등록된 소비자단체에 부여된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의 분류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도록 한 권한에 근거한 것이다.

선정한 의약품은 항히스타민제로 알러타딘정, 클라리틴시럽,  에바스텔정, 프리마란정, 프리마란시럽와 위장약인 싸이메드정, 마라돈정, 자니틴정, 안약인 비씨엠점안액, 로세릴네일라카, 로세릴크림, 그밖에 진단시약으로 칸디다질염 진단키트 오컬텍에프오비테스트 등이다.(표 참조)

<의약품 재분류 신청 제품 목록>

제품명

구 분

주요 선정사유

알러타딘정

클라리틴시럽

로라타딘

항히스타민제

○ 계절성 알러지성 비염, 두드러기 등의 증상완화를 위해 사용

○ 부작용 범위 좁고 유효성 안전성 우수

에바스텔정

에바스틴

항히스타민제

○ 비염, 알러지성 결막염, 피부염 등 알러지성 질환에 사용

○ 부작용 범위 좁고 유효성 안전성 우수

프리마란정

프리마란시럽

메퀴타진

항히스타민제

○ 두드러기, 고초열, 알레르기성 비염, 습진, 소양증 등에 사용

○ 부작용 범위 좁고 유효성 안전성 우수

싸이메드정

시메티딘 200mg

위장약

○ 속쓰림, 위, 십이지장궤양 등의 단기치료에 사용

마라돈정

돔페리돈

위장약

○ 오심, 소화불량, 복부팽만감 등에 사용, 일시적인 증상 완화에 효과적

자니틴정

니자티딘 75mg

위장약

○ 위산과다, 신트림등의 예방을 위해 사용

비씨엠

점안액

클로람페니콜

안약

○ 결막염, 다래끼, 안검염 등에 사용되는 안약

로세릴네일라카

로세릴크림

아모롤핀

손발톱 무좀 치료제

○ 손발톱 무좀에 장기간 사용 약제

○ 부작용 범위 좁고 유효성 안전성 우수

칸디다질염

진단키트

진단시약

○ 제외진단용 의약품으로 간단한 방법으로 간편하게 칸디다성 질염 진단에 활용할 수 있는 질정

오컬텍에프오비

테스트

진단시약

○ 대변 중 잠혈이 섞여 있는지 판단하는데 사용하는 체외진단용 의약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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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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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발효유 등 유가공품 중... 거짓보고·원재료 일부 미표시 등으로 적발 된 6곳은 어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여름철 유가공품 안전관리를 위해 우유, 발효유, 아이스크림 등을 제조하는 유가공업체와 우유류 판매업체(우유 대리점 등의 형태로 직접 마실 수 있는 유가공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영업) 등 총 846곳을 대상으로 7월 7일부터 25일까지 17개 지자체와 집중 점검한 결과,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을 위반한 6곳을 적발하여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 등 조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영유아가 섭취하는 분유 생산업체와 부적합 이력이 있는 업체도 포함했으며, 점검과 함께 유통 중인 유가공품을 수거하여 살모넬라 오염 여부와 잔류물질 및 영양성분 함량 검사를 실시했다. 위반 사항은 품목제조 거짓보고와 원재료 일부 미표시 1곳, 원료 출납서류 일부 허위 작성 등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2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1곳, 건강진단 미실시 1곳, 소재지 변경 미신고 1곳이다.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우유, 아이스크림 등 유가공품 642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대장균군이 초과 검출된 8개 제품(농후발효유 5건, 발효유 1건, 가공치즈 1건, 가공버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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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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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자녀 위한 ‘피닉스 슈퍼캠프’ 실시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임직원 자녀 대상 피닉스 슈퍼캠프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피닉스 슈퍼캠프는 동아제약, 동아에스티, 동아쏘시오홀딩스 등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을 위한 생애설계지원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생애설계지원프로그램은 ▲건강 ▲가족 ▲여가 ▲재무 ▲은퇴 등 생애 기초 5대 영역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그룹 구성원 각자의 삶의 단계에 맞춘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가족 친화 대표 프로그램인 피닉스 슈퍼캠프는 임직원 자녀의 자신감과 학습 동기를 북돋우고, 부모와 자녀의 유대감 형성을 위해 마련했다. 피닉스 슈퍼캠프는 동아쏘시오그룹 상주 인재개발원에서 진행했다. 임직원 초등학생 자녀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간, 중학생 자녀는 13일부터 16일까지 3박 4일간 교육을 받았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긍정적인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피닉스 슈퍼캠프’를 슬로건으로 ▲인성 ▲학습법 ▲삶의 기술 세 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인성 영역에서는 자신의 선택과 행동에 책임을 지는 자세, 배움을 위한 태도 형성을 목표로 하며, 학습법 영역에서는 재미를 느끼며 스스로 공부하는 능동적인 학습법을 지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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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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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코박터균 제거했더니,"골다공증 예방"...당뇨·고지혈증 등 전신 질환에도 영향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 연구팀(김예진 전문의, 최용훈 교수, 내분비대사내과 공성혜 교수)은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를 받을 시 골다공증 발병률이 크게 감소하며, 특히 50세 이상 여성에서 예방 효과가 뚜렷하다고 밝혔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ter Pylori)는 위에 서식하며 만성 위염, 위궤양, 위암 등을 유발하는 유해균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1군 발암물질이다. 구강을 통해 주로 전파되며, 전 세계 인구의 절반가량이 보균 상태인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 유병률은 2017년 기준 16세 이상에서 44%에 이른다. 과거 헬리코박터균은 소화기계에 국한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인식됐으나, 최근에는 △전신 염증 △산화 스트레스 △호르몬 조절 교란 등을 유발해 전신 질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보고된다. 이에 따라 제균 치료에 대한 인식도 크게 바뀌고 있는데, 국내에서는 김나영 교수 연구팀이 헬리코박터 감염과 당뇨병·고지혈증 등 다양한 대사 질환의 연관성을 규명했으며, 제균 치료가 관상동맥질환의 발병률을 낮출 수 있다는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연구팀은 더 나아가 골다공증과 헬리코박터균 간의 연관성을 밝히고자 했다. 골다공증은 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