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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약회장에 조찬휘후보당선은 됐지만..갈길 험난

선거과정에서 노출된 대학간 세대간 갈등 봉합과 회원간 통합과 화합이라는 엄중한 과제 풀어야

어느때 보다 흑색선전운동이 판을 친 대한약사회 회장 선거에서 조찬휘후보가  세대교체를 부르짖었던 김대업후보를 제치고 연임에 성공했다.


조찬휘후보는 당선이라는 선물을 안았지만 선거과정에서 노출된 대학간 세대간 갈등을 어떻게 봉합해 가느냐는 숙제를 떠안게 됐다.


숙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회원간 화합과 통합을 이르지 못할 경우 '당선에만 연연했다'는 꼬리표를 떼지 못할뿐만 아니라 성공하지 못한 대약회장으로 약업사에 기록될수도 있다.


개표 초반 부터 일찍감치 김대업후보를 여유있게 앞서간 조취휘 후보는 자정을 넘기면서 당선이 확실시되자 지지자들은 환호성을 지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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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찬휘 후보는 1만8094표 중 9525표를 얻어 7840표를 얻는데 그친 김대업 후보를 누르고 대한약사회장에 당선됐다.


조 후보는 당선 소감을 통해 "회원을 바라보며 더욱 더 열심히하라는 채찍으로 알겠다"고 말하고 "대대적인 개혁을 시작하겠다며 특히 선거제도부터 꼭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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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 도입 지원사업’ 추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 특성을 반영한 체계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산업계의 화장품 안전성 평가제도 인식·준비 현황을 조사하고 제도 준비과정에서의 고충·지원 수요를 파악하기 위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국내 화장품 업계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K-화장품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화장품 안전성 평가제도 도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식약처는 지원사업을 통해 글로벌 규제*와 조화한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 도입(’26년 예정) 및 단계적 시행을 앞두고, ▲평가자료 작성에 관한 맞춤형 컨설팅 제공 ▲평가제도 안내 및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업계 간담회 개최 등 업계 지원을 강화한다. 산·학·연 안전성 평가 전문가, 식약처, 협회 등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하여 화장품 중소수출업체 등을 대상*으로 ▲안전성 평가자료 작성 요령 ▲평가자료 검토 ▲평가기술 자문 등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지역 화장품 단체를 대상으로 제도 도입 계획 안내 등 안전성 평가 제도에 대한 산업계의 이해를 돕고 현장 의견 수렴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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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미용 아닌 기능적 문제 유발하는 ‘안검하수’...노화, 외상, 신경 마비 등 원인 일 수도 나이가 들면서 눈꺼풀이 처지고 시야가 좁아지는 느낌을 받는다면 ‘안검하수’를 의심해 볼 수 있다. 이는 단순한 미용 문제가 아니라 기능적인 문제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고, 심한 경우 시야 장애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안과 장선영 교수와 ‘안검하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장선영 교수는 “안검하수는 윗눈꺼풀이 비정상적으로 처지면서 눈동자를 가리는 상태로, 위 눈꺼풀과 아랫눈꺼풀 사이 틈새의 높이가 짧아지는 것을 뜻한다. 선천적일 수도 있고 노화, 외상, 신경 마비 등으로 인해 후천적으로 생길 수도 있다”며 “노화로 인한 눈꺼풀 근육의 약화가 가장 흔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그 외 ‘만성 진행성 외안근 마비’ 등 희귀 난치성 질환, 근무력증 등으로 인한 안검하수도 발생할 수 있다. 근무력증으로 인한 안검하수의 경우 보통 약물로도 치료가 가능하다. 안검하수가 있으면 눈이 작아 보이거나 피곤하고 졸려 보이는 인상을 줄 수 있으며, 시야가 가려져 눈을 제대로 뜨기 위해 이마에 힘을 주고 눈썹을 끌어올리는 등의 보상 행동이 나타난다. 눈꺼풀 피부가 늘어져 쳐져 가장자리 부분이 허물어 쓰라림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장 교수는 “눈꺼풀을 손으로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