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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제6회 결핵예방의 날」기념행사 개최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결핵퇴치 의지를 다짐하고, ‘모두의 동참’을 촉구하기 위해 3월 24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1층)에서 「제6회 결핵예방의 날」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질병관리본부장을 비롯해 관련 기관 및 단체장, 학계 등 주요 인사 200여명이 참석하고, 결핵퇴치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73명)들에게 정부 표창이 수여된다.

   

먼저, 적극적인 결핵 분야 연구를 통해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장중현 교수에게 대통령 표창이 수여되며,부산대학교 의과대학 이민기 교수와 질병관리본부 유효순 연구사가 결핵예방과 확산방지에 헌신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에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김기환 교수 외 69명이 영예로운 표창을 수상하게 된다. 그리고, 이날 행사에서는 “결핵퇴치를 위한 모두의 동참”에 뜻을 함께한 유명 작곡가 윤일상씨가 재능기부한 결핵예방 캠페인 송 “늦지 않아요”가 합창단을 통해 불러진다.


정기석 질병관리본부장은 기념사를 통해 “국민들이 결핵으로부터 철저히 보호되어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결핵을 완전히 퇴치하겠다”고 하고,“정부가 2013년에 「제1기 결핵관리종합계획(2013-2017)」을 수립하고 2020년까지 결핵발생률을 2011년 대비 절반(10만 명당 50명)으로 줄이겠다는 공격적인 목표를 세우고 강도 높은 대책을 시행한 결과, 2000년 이후 줄어들지 않던 결핵이 2012년부터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2015년 결핵 신환자가 32,181명(10만 명당 63.2명)으로, 2014년 34,869명(10만 명당 68.7명) 대비 신환자율이 8.1% 감소하였다“고 전했다.
 

특히, 2015년에 20~24세의 결핵 신환자율이 전년 대비 17.8% 큰 폭으로 감소했으며, 이는 학교 등 집단시설 내 결핵 전파 차단과 환자조기 발견 등 철저한 역학조사를 시행한 성과”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여전히 2020년까지의 목표 달성에는 한계가 있어 결핵발생률과 사망률을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기 위해,환자 발견 및 치료 수준을 넘어 결핵 발병 이전에 선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획기적인 대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질병관리본부장은 “결핵퇴치를 위해 국민들이 결핵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결핵예방수칙을 꼭 기억해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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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