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3 (토)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보건복지부

제7차 만성비감염성질환(NCD) 포럼 개최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6월 29일(수) 「제 7차 만성비감염성질환(NCD) 포럼」을 개최하였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올해를 ‘당뇨병 예방관리의 해’로 지정한 것에 맞춰 우리나라 당뇨병의 현황과 전망, 이에 따른 질병관리전략을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우리나라 30세 이상 인구 중 당뇨병 유병자는 ’05년 9.1%에 서 ‘14년 10.2%로 지난 10년간 1.1%p 증가했다. 특히 남자는 동기간 10.5%에서 12.6%로 2.1%p 증가했고, 당뇨병의 위험인자인 비만은 37.6%에서 39.4%로 1.8%p 증가했다.

  

당뇨병 유병자 중 70.7%가 질병을 인지하고 있고, 63.0%가 약물치료 중으로 인지율과 치료율은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개선되어 왔으나, 치료자의 혈당조절률은 20% 수준에서 개선되지 않고 있다.


<당뇨병 관리수준 추이(%), 만 30세 이상, 2005-2014>

구 분

’05

’07-‘09

‘10-12

‘13-’14

유병자 인지율

68.3

72.6

72.7

70.7

유병자 치료율

49.0

57.5

63.9

63.0

치료자 조절률

22.0

24.6

25.0

20.4

[자료원] 질병관리본부, 국민건강영양조사 원시자료(2005-2014)

 

*    인지율: 당뇨병 유병자 중 의사로부터 당뇨병 진단을 받은 분율

*    치료율: 당뇨병 유병자 중 현재 혈당강하제 또는 인슐린주사를 투여하는 분율

  조절률: 당뇨병 치료자 중 당화혈색소가 6.5% 미만인 분율


당뇨병 환자의 조절률 개선을 위해 ‘09년부터 경기도 광명시 등 일부 지역에서 지역특화사업으로 보건소가 지역 일차의료기관과 협력하여 지속치료와 건강생활실천을 지원하는 등록관리사업을 시행하였다.

    

이 사업을 통해 등록관리 서비스로 연 290일 이상 지속치료되고 있는 환자가 42.8%에서 60.8%로 개선되는 결과를 확인하였다.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법’이 제정(‘16. 5.19.)됨에 따라 앞으로 정부는 당뇨병을 포함하여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예방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보다 적극적인 예방관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당뇨병의 원인으로 에너지 과잉섭취, 비만, 인슐린 저항성 증가, 인슐린을 만드는 췌장의 베타세포 장애뿐 아니라 지방세포에 축적된 저농도 화학물질과 같은 새로운 요인 대한 학계의 최신지견과 세계보건기구(WHO)의 당뇨병관리전략을 공유하였다.


질병관리본부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당뇨병에 대한 주요 현황과 이슈를 공유하고 국가 당뇨병 예방관리를 위한 정책방향을 제시함으로써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예방관리 정책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포럼에는 순천향대학교(서교일 총장), 세계보건기구(Hai-Rim Shin, 만성질환과장), 정부(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중앙 만성질환관리사업단(단장 박윤형 순천향대 교수)등이 참석하여 주목을 받았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식약처, 여름철 '삼계탕, 냉면, 김밥' 위생 점검... 66곳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여름철 다소비 식품인 삼계탕, 염소탕, 냉면 등을 조리해 배달·판매하는 음식점과 김밥, 토스트 등 달걀을 주요 식재료로 사용하는 음식점 총 5,630곳을 대상으로 7월 14일부터 18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집중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66곳을 적발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 등 조치를 요청했다. 주요 위반 사항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판매 등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5곳, 기준 및 규격 위반 2곳, 표시기준 위반 1곳, 조리실 내 위생불량·위생모 및 마스크 미착용 등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17곳, 폐기물 용기 뚜껑 미설치 등 시설기준 위반 17곳, 건강진단 미실시 24곳이다.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을 한 후 6개월 이내에 개선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점검과 함께 음식점에서 판매하는 삼계탕, 냉면, 김밥 등 조리식품 총 156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김밥 2건에서 바실루스세레우스균과 대장균이 기준보다 초과 검출되어 해당 음식점들을 행정 처분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시장 규모가 크게 성장하고 있는 배달음식점의 위생·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2021년부터 다소비 품목을 대상으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트레벌 문델 회장,한국글로벌보건포럼과 간담회서..."다자기구 기여 확대 가시적 성과 역할 기대" 한국글로벌보건포럼 원희목 이사장(한국제약바이오협회 고문)이 21일 오후 방한 중인 트레버 문델 게이츠재단 글로벌 보건부문 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상호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재국 부회장, 게이츠재단의 카라 카루바 부국장과 박수현 한국총괄 등도 참석했다. 한국글로벌보건포럼은 한국의 글로벌 보건분야 기여 증대와 사업적 기회 확대 환경 조성 등을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SK바이오사이언스와 유바이오로직스, 신풍제약 등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원사를 비롯한 국내 의약품·의료기기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원희목 이사장은 21일 간담회에서 “빌 게이츠 이사장과 함께 방한해 2박 3일간의 빠듯하고 바쁜 일정에도 간담회를 마련한 트레버 문델 회장에게 감사드린다”면서 “한국글로벌보건포럼은 한국 정부와 국회가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등 다자기구에 적극 협력하고 국내 기업들의 국제 공공조달(ODA) 참여 기회를 넓혀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트레벌 문델 회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 정부와 산업계가 글로벌 보건 분야에서 한국의 기여를 강화하고자 하는 의지와 역량을 갖고 있음을 체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