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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건일제약과 거래 많은 도매.문전약국 '떨고 있네'

복지부 전방위 불법 리베이트조사 하루전 공정위 전격 압수수색,최근의 미묘한 상황과 연관 짓는 시각 없지 않기 때문

복지부가 어제 오전 발표한 의약품 불법 리베이트 조사와 관련 제약업계는 물론 도매상과 약국등 사실상 의약품을 생산 취급하고 있는 모든 곳이 조사 대상으로 떠오르면서 예전과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복지부가 올초부터 대대적인 리베이트조사를 사전에 흘린 탓인지 제약업계는 담담한 표정을 짓는 반면, 이번 조사의 1차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는 도매상과 대형 문전약국의 경우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최근 공정위와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은 건일제약과 거래가 큰 도매상과 문전약국의 경우 시기가 좋지 않은 때 이런 일이 발생해 더욱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특히 건일제약의 압수수색은 복지부가 전방위 불법 의약품 리베이트 근절을 발표하기 하루전에 전격적으로 이뤄져 최근의 미묘한 상황과 연관짓는 시각도 없지 않다.

한편 복지부는  지난 5일 식약청‧국민건강보험공단‧국민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함께  의약품 리베이트 조사를 시작하고 검찰과 공정위,국세청등 정부합동 수사전담반을 편성 본격 가동키로 하는등 불법 리베이트 근절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복지부의 이같은 의지 천명은 쌍벌제 시행 이후에도 음성적이고 지능적으로 리베이트가 여전히 일어나고 있다는  제보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복지부는 정부 합동 조사인 만큼, 이번 기회에 불법 의약품 리베이트 관행을 확실하게 뽑기 위해 지능적인 꼼수수법까지 끝까지 추적해 처벌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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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여름철 '삼계탕, 냉면, 김밥' 위생 점검... 66곳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여름철 다소비 식품인 삼계탕, 염소탕, 냉면 등을 조리해 배달·판매하는 음식점과 김밥, 토스트 등 달걀을 주요 식재료로 사용하는 음식점 총 5,630곳을 대상으로 7월 14일부터 18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집중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66곳을 적발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 등 조치를 요청했다. 주요 위반 사항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판매 등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5곳, 기준 및 규격 위반 2곳, 표시기준 위반 1곳, 조리실 내 위생불량·위생모 및 마스크 미착용 등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17곳, 폐기물 용기 뚜껑 미설치 등 시설기준 위반 17곳, 건강진단 미실시 24곳이다.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을 한 후 6개월 이내에 개선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점검과 함께 음식점에서 판매하는 삼계탕, 냉면, 김밥 등 조리식품 총 156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김밥 2건에서 바실루스세레우스균과 대장균이 기준보다 초과 검출되어 해당 음식점들을 행정 처분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시장 규모가 크게 성장하고 있는 배달음식점의 위생·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2021년부터 다소비 품목을 대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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