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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송경태명예회장 국민훈장 모란장 받아

진수희장관 보건의날 행사서 흡연, 음주, 비만 등 건강위험요인 규제 강화 언급

 

제39회 보건의 날 기념행사가 5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7일 오후 2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성대히 열렸다.

“나부터 실천하는 건강관리! 가족사랑의 시작입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서 진수희복지부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국민건강증진과 보건의료분야발전에 공헌하여 포상을 받으시는 서울대학교 지제근 명예교수님,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송경태 명예회장님, 대한의사협회 엄종희 명예회장님을 비롯한 수상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고 말하고 "국민건강증진과 보건향상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하고 계시는 보건의료분야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축하 드린다"고 전했다.

진장관은 앞으로 복지부는 사후적인 치료중심보다는 사전 예방적 건강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개인이 자신의 여건과 건강수준에 따라 건강관리를 주도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건강관리서비스의 제도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진장관은 또 흡연, 음주, 비만 등 건강위험요인에 대한 규제의 강화와 함께 건강검진의 만족도와 질적 수준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보건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기구창설기념일(1949년 4월 7일)을 ‘세계보건의 날’로 정하고, 각 국에서 이날을 보건의 날로 지정하여 기념행사를 하도록 결의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는 1973년 4월 7일을 보건의 날로 지정, 기념행사를 시작하였으며, 올해 39회 보건의 날을 맞이하게 되었다.

이날 기념식에서 지제근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송경태 사단법인 한국의약품 수출입협회 명예회장겸 동북무역 회장이 국민훈장 모란장을, 엄종희 대한의사협회 명예회장이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는 등 33명이 훈, 포장 및 대통령 표창장과 국무총리 표창장을 받았으며, 김석우 한림대 의대 교수 등 170명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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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이 불러오는 침묵의 위험, ‘당뇨병 콩팥병’ 당뇨병은 시간이 지나면서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한다. 그중에서도 당뇨병으로 인해 콩팥의 기능이 점차 저하되는 질환이 당뇨병 콩팥병이다. 콩팥의 기능이 정상인의 10% 이하로 감소하여 생명까지 위협하는 말기콩팥병의 주요 원인도 바로 당뇨병이다. 실제로, 대한신장학회 등록위원회가 발표한 ‘말기콩팥병 팩트시트 2024’에 따르면 투석을 필요로 하는 말기콩팥병의 원인 중 48%가 당뇨병으로 나타났다. 콩팥은 혈액 내 노폐물을 걸러내고, 혈압 조절과 호르몬 분비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중요한 장기다. 이러한 콩팥의 손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콩팥병으로 진단된다. 문제는 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다는 점이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는 매년 1회 이상 알부민뇨 검사와 사구체여과율(GFR) 검사를 통해 콩팥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알부민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 주요 단백질 중 하나로,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소변에서 일정량 이상 검출되지 않는다. 건강한 성인의 경우, 하루 소변으로 배출되는 알부민 양은 30㎎ 이하가 정상이다. 그러나 콩팥이 손상되면 소변에서 알부민이 다량 검출되는 ‘알부민뇨’ 현상이 나타난다. 한편, 하나의 콩팥에는 약 10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