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28 (토)

  • 맑음동두천 5.0℃
  • 맑음강릉 7.0℃
  • 맑음서울 7.6℃
  • 맑음대전 7.4℃
  • 맑음대구 7.5℃
  • 흐림울산 6.8℃
  • 맑음광주 8.3℃
  • 맑음부산 10.4℃
  • 맑음고창 6.8℃
  • 구름많음제주 12.5℃
  • 맑음강화 6.8℃
  • 맑음보은 3.8℃
  • 흐림금산 1.3℃
  • 맑음강진군 6.8℃
  • 흐림경주시 5.1℃
  • 맑음거제 9.3℃
기상청 제공

보건복지부

양질 의료서비스 제공 위해 의원-병원-대형병원 역할 분담 추진

복지부,의료기관 기능 재정립 기본계획 발표

적절한 비용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의원-병원-대형병원간 역할분담이 추진된다.복지부(장관 진수희)는 수요자 중심의 지속가능한 보건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의료기관 기능 재정립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의원은 외래환자에 대해 포괄적이고 지속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만성질환․노인 관리체계를 구축하여 일차의료의 역할을 강화하고,병원은 전문병원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의료취약지역에서는 지역거점화를 통해 지역의 중심병원으로 육성하며, 대형병원은 중증질환자에 대한 진료기능과 함께 교육 및 연구기능을 대폭 강화하여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병원으로 육성한다는 것이 의료기관 기능 재정립의 기본 골격이다.

 의료기관 기능 재정립을 위하여 강제와 규제 방식이 아닌 자율과 선택을 보장하면서 필요한 제도를 마련하고 인센티브와 디스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식을 통해 환자와 공급자의 변화를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상반기 중 의료기관 종별 표준업무를 고시하여 서비스 제공과 의료이용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하반기에는 만성질환 관리체계, 전문병원제, 연구중심병원 제도를 도입하게 된다.

 이와 함께 의료기관 종별 기능에 적합한 진료가 이루어지도록 환자 본인부담금 및 수가체계를 단계적으로 조정한다.

 동네의원을 이용하는 만성질환자 등의 본인부담은 경감하고, 감기 등 가벼운 질환으로 대형병원 이용시 약제비 등 부담은 인상하며, 대형병원의 외래수가를 조정하여 중환자실, 응급실 등 중증질환자의 진료환경 개선에 투자한다.

또한 진료의뢰가 의학적 판단에 따라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유효기간 설정 등을 통해 내실화하고 회송을 활성화하며, 진료정보교류 등 기관간 수직적․수평적 연계협력을 촉진한다.

인력ㆍ병상ㆍ장비 등 의료자원의 효율적인 수급과 품질 제고 방안도 추진된다.과목ㆍ지역간 수급 불균형의 개선과 일차의료 전문인력 육성을 위하여 전문의 수련제도를 포함한 의료인력 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개편안을 하반기에 마련하고, 금년 말까지 지역별․종별 적정 병상 수급을 위하여 체계적인 병상수급관리시스템을 도입하며, 고가 의료장비에 대한 품질검사를 강화하여 부적합 장비를 퇴출시키는 한편, 장비 이력관리를 통해 수가를 차등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국민 의료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한 기반 확충 과제로 응급실 및 야간․공휴일 진료환경 개선, 의료기관 인증제, 의료서비스 정보공개포털 구축, 진료지침 개발․보급 등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재난적 의료비 지출로 인한 빈곤화를 방지하기 위해 건강보험의 보장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각종 의료비 지원사업을 조정․통합하여 체계화하는 한편, 민간 의료지원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같은 방안을 추진하게 된 배경은 그동안 정부가 선량한 관리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하지 못했음을 성찰하고 지속가능한 보건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자 하는 것으로 보인다.

의료자원관리, 건강보험체계 등 합리적인 의료 공급과 이용을 위한 제도 미흡으로 의료체계상 여러 가지 비효율을 초래하고 있다.

 대형병원으로의 환자 쏠림으로 44개 상급종합병원의 연간 외래환자(내원일수)가 3천만명을 넘고 있으며 그 중에는 본태성 고혈압, 위염, 감기 등 의원에서도 진료가 가능한 질환도 상당하다.

반면, 기본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의료체계의 기반인 동네의원의 역할은 위축되고 있어 의료접근성의 저하가 우려되고 있다.

또한, 종별 기능이 분화되지 못하고 경쟁이 심화됨으로써 병상․장비 등 외형확대와 과도한 의료이용 등 자원 활용의 비효율이 발생하고 있다.

이는 건강보험재정 지출의 증가요인일 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의료이용에 있어 불편과 경제적․시간적 비용을 초래하고 있으며, 중소 병․의원 등 의료계도 투자부담과 경영난을 겪고 있다.

반면, 급증하고 있는 노인, 만성질환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등 의료수요 변화에 대응한 국민의 건강관리방안은 미흡한 실정이다.

진수희 보건복지부장관은 “의료기관간 역할을 분담하는 상생체제를 구축한다면 국민건강 증진과 의료기술의 발전, 국민의료비 부담 경감, 건강보험 재정 안정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보건의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기본방향이라는 큰 틀에서, 국민들과 관련 단체들의 종합적인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또한 “의료기관 기능재정립의 목표는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국민들께 적정한 비용으로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있다” 고 밝혔다.

 손건익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제공하는 의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2009년 말부터 1년 넘게 의료단체, 시민단체, 전문가들과 논의를 통해 기본안을 마련했다”며 “총 30여개 과제로 이 중 반 정도는 세부추진계획까지 마련되어 있으며, 나머지도 구체적 안을 마련하고 있다. 그러나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져야만 실현될 수 있다. 앞으로도 각계각층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구체화하고 시범사업 등을 거쳐 계속 보완해가면서 과제별로 단계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너
배너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민정준 제11대 화순전남대병원장 이임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제11대 민정준 병원장이 27일 미래의료혁신센터 미래홀에서 이임식을 갖고 임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이임식에는 병원 직원들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임 기간 주요 발자취를 담은 헌정 영상 상영, 이임사, 공로패 증정 등으로 진행됐다. 민 병원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2년간의 비상진료체제를 언급하며 “의정 갈등과 전공의 사직 등 가혹한 환경 속에서도 환자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자리를 지켜준 구성원들 덕분에 병원이 길을 잃지 않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위기 속에서 우리는 더 단단해졌다”며 “지역 의료가 흔들릴 수 있었던 절체절명의 시기에도 굳건히 병원을 지켜낸 여러분이 병원의 저력이자 스피릿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늘 병원장 직책에서는 내려오지만, 병원의 구성원으로 돌아가 세계적인 암 연구의 메카이자 미래 의료 인재를 키워내는 요람이 되도록 현장에서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 병원장은 ▲강호철 진료부원장 ▲성명석 사무국장 ▲배홍범 기획조정실장 ▲김형석 의생명연구원장 ▲황준일 교육수련실장 ▲김창현 진료지원실장 ▲강승지 의료질관리실장 ▲김어진 감염관리실장 ▲권성영 기획조정부실장 ▲이동훈 전산부실장 ▲홍아람 홍보실장 ▲조상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