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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ㆍ병원

강남 우리들병원 은상수 진료부장,흉추 황색인대 골화증의 새로운 수술법 SCI급 논문 발표

- 현미경을 이용해 정상 뼈와 관절은 최대한 보존하면서 신경을 누르는 골화된 황색인대만을 제거하는 수술법 개발

척추 전문 강남 우리들병원 정형외과 은상수 진료부장은 중년층에 발생할 수 있는 흉추 황색인대 골화증에 대한 새로운 수술법을 개발하고, 그 효과를 입증한 논문을 SCI급 국제학술저널 <Journal of Neurological Surgery Part A: Central European Neurosurgery> 최근호에 발표했다.


흉추 황색인대 골화증은 척추 신경 뒤에 있는 황색인대가 뼈처럼 딱딱해지면서 신경을 누르는 병으로, 엉덩이와 다리가 저리고 다리에 마비가 발생하는 심각한 질환이다. 요추의 신경 눌림과는 다르게 배도 아플수 있고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나는게 특징이다.


은상수 부장이 개발한 새로운 현미경 수술법은 아래 뼈 부위를 남겨서 정상 뼈와 관절은 최대한 보존하면서 신경을 누르는 골화된 황색인대만을 제거하는 방법 'Lamina fenestration(뼈에 동그란 구멍을 내는 방법)'이다. 나사못을 넣어야하는 수술법보다 상처가 작고 수술이 간단하며, 기존의 단순 감압법과 비교하여 불안정성을 줄일 수 있다.


이 논문에 따르면 17명의 환자를 치료해서 2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불안정성 없이 성공적인 수술 결과를 보였다. 모든 환자들에서 통증이 감소하였고 삶의 질이 유의하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은상수 부장은 "여러 병원들이 아직도 수술 시 마비 가능성이 있다며 기피하기도 하고 흉추(등)에 병이 있는 줄 모르고 허리만 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다. 허리 MRI를 찍을때 흉추 및 경추까지 추가적으로 확인을 해서 병을 놓치지 않아야 한다."라며, "과거 수술방법으로 한마디 흉추 황색인대 골화증 수술을 위해 피부 절개를 10cm 정도 하고 나사못을 4개 넣은 환자를 보았는데, 새로운 수술법은 3cm 미만의 피부 절개로 충분하고 나사못 고정이 필요 없으며 기존의 감압술보다 불안정성을 줄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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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