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7 (일)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의료ㆍ병원

부평힘찬병원, ‘찾아가는 진료’ 실시

강원도 평창군에서 300여 명 농업인 대상 관절•척추 진료 진행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立冬)이 지나고 전국 곳곳 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관절염 환자들에게는 무릎 등 온몸 구석구석이 쑤시는 계절이 시작되었다. 겨울에 부는 찬바람은 관절 내 압력을 높여 염증 부위에 부종을 더욱 심하게 만들기 때문에 추운 겨울일수록 반드시 정확한 검진과 진단이 필요하다.


부평힘찬병원(병원장 박승준)은 11월 11일(금) 강원도 평창을 찾아 농업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료’를 실시했다. 이번 부평힘찬병원의 찾아가는 진료는 의료 사각지대인 농촌 주민들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특히 강원도는 겨울이 추운 지역으로, 강원 지역민들은 겨울철 관절통에 더욱 취약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부평힘찬병원의 찾아가는 진료는 평창농협중앙회, 평창농협과 함께 평창읍 사무소 강당에 이동진료소를 마련해 진행되었다. 부평힘찬병원 관절센터 최문기 원장, 척추센터 곽윤호 원장을 비롯한 20여명의 직원이 적외선치료기, 공기압치료기, 간섭파 전류치료기 등 첨단 장비를 동원하여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약 300여 명의 평창지역 주민들의 진료를 위해 병원을 찾아야만 받을 수 있는 장비를 이동진료센터로 옮겨와 만족도를 높였다.


최문기 원장은 “기온이 떨어지고 찬바람이 부는 겨울에는 뼈와 뼈 사이의 윤활유 역할을 하는 관절액이 굳어 대부분 관절염을 앓고 있는 어르신들의 경우 더욱 극심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고 설명했다. 척추진료를 실시한 곽윤호 원장은 “평창지역은 농업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본격적인 한파를 앞두고 어르신들의 척추 건강을 살피는 데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이 크다”는 소감을 전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