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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ㆍ건강식품ㆍ화장품

임신위한 배란일 확인 5분이면 가능...계획 임신 부부에 희소식

대구첨복재단 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와종로의기기 공동 개발

계획 임신을 위해 배란일 계산을 하는 부부가 늘었다.  또한 난임 부부 증가로 배란일 측정을 위해 병원을 정기적으로 방문해야하는 여성들도 부담이 컸다. 이제 배란일 측정이 간단해졌다.


 종로의료기(대표 김지훈)는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재태, 이후 첨복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센터장 이상일, 이후 기기센터)와 공동연구를 통해 ‘스마트 배란측정기 오뷰(O’VIEW)’를 개발해 12월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스마트 배란측정기는 휴대폰에 부착된 소형 현미경에 침(타액)을 바르면 애플리케이션으로 배란일을 5분만에 측정해주는 모바일 헬스케어 기기이다.


◆종로의료기
㈜종로의료기는 국내 홈헬스케어 선두기업이다. 1988년 서울에서 설립해 ㈜종로건강, ㈜금복당, ㈜연세의료기와 함께 ‘종로메디칼그룹’의 주축 회사다. 최근 4년간 연 매출 100억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3월 첨복단지 약5천㎡ 부지를 분양ᄇᆞᆮ아 연구소는 물론 서울본사까지 이전할 계획이다.


◆배란일 측정 수요
난임 부부가 늘고 있다. 2014년 전국 난임부부는 21만5천여명에 달하고, 보건복지부 난임진료인원 통계에 따르면 약 7가정 당 1가정이 난임부부에 해당한다고 한다. 난임부부는 배란일을 측정하여 임신을 준비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병원을 방문하거나 배란측정기를 구매했다. 병원방문은 정확한 배란일 측정이 가능하지만, 맞벌이 부부가 많고 바쁜 부부들에게 시간의 제약이 컸다. 또 기존 배란측정기는 소변검사를 이용하고 있다.


◆스마트 배란측정기 오뷰(O’VIEW)
종로의료기의 스마트 배란측정기는 침 한방울로 5분만에 배란일 측정이 가능하다. 여성이 간단히 진단할 수 있도록 휴대폰에 부착된 소형 현미경에 침을 바르기만 하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결과를 보여준다.


기존 소변검사 방법보다 24시간 먼저 배란일 측정이 가능하다. 배란일 및 생리일 예측 메시지가 가능해 계획 임신 가능성을 높여준다.


종로의료기 김지훈 대표는 “임신을 원해도 제대로 배란일을 계산못해 임신하지 못하는 난임부부가 늘어나고 있다. 오뷰는 5분만에 배란일 측정을 해줄뿐 아니라 98% 이상의 정확한 결과로 바쁜 생활로 병원갈 시간이 없는 부부들의 임신 확률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상품으로 평가받으면서 오뷰(O’VIEW)는 제품 출시전부터 정부기관, 병원, 학교, 지자체 등에서 기술협약, 재정지원을 받아 상용화되었고, 내년부터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사업도 계획중이다.


종로의료기는 지난 10월 두바이 정보통신 박람회(GITEX)에 참석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중국, 사우디, 일본, 인도 등 글로벌 기업들에서 투자 문의를 받고 있다. 11월에는 글로벌 헬스케어 업체인 필립스사의 헬스케어챌린지 본선 진출 초청을 받아 참가하여 본선진출 17개팀중 준우승을 하였다.


오뷰(O’VIEW)는 12월부터 인터파크에서 구매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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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