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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지수 '줄고' 스트레스 '늘고' 국민정신 건강 악화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행복과 스트레스 인식조사’ 결과 드러나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되새기기위해 제정된 '제42회 정신건강의 날'기념행사가  8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개최된다.

이날 기념식에는 최원영 보건복지부차관, 정신보건 관련 단체 임직원 및 정신장애 환우 등 약 500명이 참석한다.

이 행사를 위해 300명 이상의 정신과 전문의 및 정신보건전문요원이 직접 참여하여 무료상담과 자원봉사 등 공익활동을 전개한다.

 또한 정신건강주간 기간 동안 음악회, 연극도 함께 개최된다. 정신건강의 날 기념연극 ‘아내들의 외출’(손숙 주연)이 4월1일~17일까지 코엑스 아트홀에서 공연되며, 가수 김장훈, 성시경의 희망콘서트가 8일 저녁 8시 건국대 새천년기념관에서 개최된다.

우리나라는 고도성장을 통해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루었지만 국민의 행복지수는 점차 감소하고 있으며 국민들의 스트레스가 높아져, 마음의 고통을 받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2011년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행복과 스트레스 인식조사’ 결과(성인남녀 1006명 대상) 행복상태가 68.1점으로 낮고, 스트레스를 많이 또는 아주 많이 느낀다는 대상자가 26.2%에 달했다.

한국 다음으로는 호주(77%), 캐나다, 프랑스, 영국, 미국, 독일, 이탈리아가 73~76% 수준으로 나타났고, 라틴 계통의 스페인(61%)과 멕시코(45%)만이 스트레스가 덜한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나라 자살사망률은 31명으로 세계 최고 수준이며, 그 증가율 또한 최고 수준으로 OECD 국가 중 우리나라, 일본 등 5개국만의 자살률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주부 우울증 및 노인 우울증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으며, 청소년의 경우 인터넷 중독과 같은 새로운 정신건강 문제가 노출되고 있다.

복지부는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해소를 위한 사업과 함께 국가정신보건사업 5개년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있으며 전국에 164개의 정신보건센터를 통하여 정신질환의 예방, 고위험군 조기발견, 상담, 치료연계와 재활 및 사회복귀 도모를 위한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민 누구나 1577-0199로 전화하면 24시간 정신건강 및 위기상담이 가능하고 치료가 필요한 경우 가까운 정신보건센터와 병의원, 사회복지시설을 안내받을 수 있다.

이러한 정신보건 수요증가에 따른 지역사회 욕구에 적절한 대응을 위하여 전국 248개 자치단체별로 정신보건센터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복지부 최원영 차관은 기념식 축사를 통해 정부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정책의 제시와 함께 정신질환 편견이 해소되어 누구나 조기에 치료받을 수 있고, 언제나 정신보건센터에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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