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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성모병원 김기식 방사선사, C-Arm 사용 시 시술자의 피폭선량 저감화 방법 발표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은 최근 영상의학팀 김기식 방사선사가 “C-Arm 장비의 사용 시 시술자의 피폭선량 저감화 방법 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하여 한국연구재단학술지(Korea Citation Index, KCI)에 등재됐다고 1일 밝혔다.


C-Arm은 최근 병원에서 보급 증가와 방사선을 활용한 다양한 시술의 개발로 사용 범위가 증가하고 있는 이동형 방사선 장비이다. 하지만 기존의 고정형으로 활용되는 방사선 장비(X-Ray, CT 등)에 비해 이동형 방사선 장비인 C-Arm은 방사선 방어시설이 따로 구비되어 있지 않아, 이를 이용하는 시술자나 수술자는 방사선 피폭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이번 연구에는 언더튜브 방식(Under Tube, 아래에서 X선이 발생되는 방식)을 채택한 C-Arm이 활용됐으며, 이에 대한 방사선 피폭선량을 정량적으로 확인하여 방사선 피폭에 대한 방호 및 대책을 마련하고자 연구가 설계됐다.


연구 결과 시술자가 방사선 차폐도구를 활용하지 않았을 경우, 생식선이 갑상선보다 최대 35배 이상 방사선 피폭량이 많았다. 또한 방사선을 차단하기 위한 차폐도구의 두께도 생식선으로 내려갈수록 최대 3배 이상 두꺼워지는 차이를 보였다.


김 방사선사는 “기존의 차폐복은 두께가 일정해 무게가 무겁거나 답답함 등의 불편함이 발생했다. 하지만 연구 결과에 따라, 두께를 달리 한 차폐복이 개발된다면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방사선을 방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서 “C-Arm 장비를 활용할 때, 시술자나 수술자는 방사선 방어에 대한 관심과 이에 맞는 차폐도구를 사용하길 권고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논문은 방사선기술과학저널(Journal of Radiological Science and Technology) 에도 게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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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20명중 1명 암 유병자인 시대.. 위암,일상생활 크게 위협 2022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위암은 356,507명으로 전체 암 유병자(258만8079명)의 13.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갑상선암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수치이다.위암은 위에 생기는 악성종양을 말하는데 주로 위 점막의 선세포에서 발생하는 선암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전체 위암의 약95%가 선암에 해당하고, 그 외에도 림프종, 위장관 간질성 종양(GIST)등 다양한 형태가 있다.분당제생병원(병원장 나화엽) 외과 이정연 과장은 “위암은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는데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은 위에 염증을 일으켜 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 이형성증으로 진행하면서 유전자의 변이를 가져오고, 헬리코박터에 감염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위암에 걸릴 확률이 2~3배 높다. 그리고 짠 음식, 태운 음식, 질산염화합물이 포함된 음식의 섭취, 흡연과 음주, 가족력 등이 위암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고 말했다. 위암은 조기에 특이 증상이 거의 없어 건강검진으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은데 위암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거의 없지만 암이 진행되면서 증상이 뚜렷해지고,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외과 이정연 과장은 “국내 위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