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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ㆍ병원

의학교육 평가인증 문턱....관동의대 '넘고' 서남의대 '걸리고'

의평원,2016년도 하반기 의학교육 평가인증 결과 발표

서남의대가 결국 의학교육 평가인증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이 실시한 평가에서 서남의대는  "행·재정적으로 매우 열악하고 무엇보다도 재정 확보가 최우선적으로 필요한 상황"인 것으로 확인돼 불인증 처분을 받았다.


이에따라 서남의대는 의평원의 평가결과를 토대로 교육부의 최종 판정을 받아야 하는 절박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


(재)한국의학교육평가원(이하 의평원)은 12일 2016년 하반기에 가톨릭관동, 서남 등 2개 의과대학(이하 대학)을 대상으로 ① 대학 운영 체계 ② 기본의학교육과정 ③ 학생 ④ 교수 ⑤ 시설·설비 ⑥ 졸업 후 교육 영역의 평가기준(기본 97개, 우수 44개)에 대한 평가인증을 시행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 대상 대학은 의평원에 의학교육 평가인증 신청서를 접수하고, 평가기준 및 자체평가보고서 작성 지침에 따라 자체평가보고서 및 학생보고서를 작성하여 의평원에 제출하였다. 이에 의평원은 방문평가단을 구성하여 서면평가와 현지방문평가를 실시하였다.


No.

일 정

세부 내용

2016. 9. 22.

의학교육 평가인증 신청서 접수

2016. 10. 11.

의학교육 평가인증 일정 안내

평가기준 및 자체평가 연구지침 발송

2016. 10. 11. 2017. 1. 31.

대학별 자체평가연구 및 보고서 제출

학생보고서 제출

2017. 2. 1. 2017. 2. 26.

방문평가단 구성 및 서면평가

2017. 2. 27. 2017. 3. 9.

대학별 현지방문평가

2017. 2. ~ 3.

평가보고서 작성

2017. 3. 23.

판정위원회 판정

2017. 3. 27.

판정결과 통보

2017. 4. 12.

2016년도 하반기 평가인증 결과 외부공시


2017년 3월 23일, 의학교육인증단(이하 인증단)과 의료계, 시민사회단체, 학부모, 학생 등의 대표로 구성된 판정위원회에서 평가인증 결과를 심의하고 판정하였다.


그결과 가톨릭관동의대는 2014년에 소유권이 변경된 후 의학교육에 대한 집행부의 강력한 의지로 교육기관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음을 확인하였고, 의학교육 평가인증 기준을 충족하여 ‘4년 인증’하기로 결정하였다.


미비사항에 대한 지속적인 개선이 필요하므로 개선계획서 및 2년마다 실시하는 중간평가보고서를 통해 지속적인 질 관리를 도모하도록 하였다.


또 서남의대는 행·재정적으로 매우 열악하고 무엇보다도 재정 확보가 최우선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며, 그러한 열악한 상황 가운데에서도 교수들은 열정적이고 학생들은 매우 의욕적이었음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전체 평가영역에 걸쳐 평가인증 기준을 상당 부분 충족하지 못하였고, 대학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많은 개선노력이 필요한 상태였다. 이에 양질의 교육을 제공받아야 하는 학생들의 학습권과, 제대로 된 교육을 통해 배출된 의사들에게 치료받아야 할 국민들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불인증’하기로 결정하였다.


의평원은 인증단 규정에 따라 2017년 3월 27일, 각 대학에 평가 결과를 안내하였고, 가톨릭관동의대는 3개월 이내 개선계획서를 제출하도록 요청하였다.


또한 후속조치를 위해 인증단 규정에 따라 2017년 4월 12일, 담당 정부기관인 교육부, 보건복지부에 판정결과를 통보하였고, 유관 기관에 결과를 안내하였다.



<2016년도 중간평가 결과>
의평원은 의학교육인증단 규정 제23조에 따라 평가인증에 대한 질 관리와 인증유지를 위해 2016년도 중간평가 대상 대학인 16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가톨릭, 경상, 동아, 부산, 순천향, 울산, 을지, 이화, 인제, 인하, 전남, 전북, 중앙, 한림, 한양)에 대해 2016년도 중간평가를 실시하였다.


중간평가보고서 평가 및 보완 절차를 거친 결과 16개 대학 모두 ‘인증 유지’로 결정하여 각 대학에 통보하였고, 중간평가 주요 경과는 다음과 같다.


일 정

세부 내용

2016. 2.

중간평가보고서 양식 및 제출방법 안내

2016. 2. 26.

2016년 의학교육 평가인증 설명회 - 중간평가보고서 작성방법 안내

2016. 2. ~ 8.

대학별 중간평가 연구 수행 및 보고서 작성

2016. 8. 31.

16개 대학 중간평가보고서 접수

2016. 9.

중간평가보고서 서면평가(인증관리위원회)

2016. 9. 12.~10. 26.

일부대학 중간평가보고서 보완 재제출 및 검토

2016. 11. 3.

14개 대학 중간평가 결과 승인(인증단 운영위원회)

2016. 11. 10.~22.

일부대학 추가자료 제출 및 검토

2017. 1. 23.~25.

현지방문평가 실시(1개 대학)

2017. 1. 25.

1개 대학 중간평가 결과 승인 및 15개 대학 결과 통보

2017. 3. 16.

1개 대학 현지방문평가 결과 승인 및 통보(인증단 운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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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건수 1위 백내장,안약 사용 등으로 진행 늦출 수 있지만 결국 수술 받아야...그럼 시기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23 주요 수술 통계연보’에 따르면 2023년 백내장 수술 건수는 63만 7879건으로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많이 받은 수술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백내장은 수정체 노화로 발병하는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으로, 초기에는 안약 사용 등으로 진행을 어느 정도 늦출 수 있지만 결국에는 혼탁해진 수정체를 인공수정체로 교체하는 수술을 받아야 한다. 백내장 증상은 수정체가 혼탁한 위치, 정도, 범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초기라면 수정체 혼탁이 시력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이상 징후를 느끼기 어렵지만, 진행하면 사물이 뿌옇게 흐려보이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질환이 진행할수록 수정체 혼탁이 심해지며 사물이 겹쳐 보이는 복시, 눈부심, 대비감 저하, 시력이 크게 떨어지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백내장 진행 속도는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수술시기를 같은 기준으로 정하기 어려운데,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증상이 심해지면 수술이 필요하다. 책이나 스마트폰, 태블릿 등 전자기기를 볼 때 글씨가 겹쳐 보이거나 야간에 운전하는 것이 힘들어지고 시야가 뿌옇게 보여 생활에 지장이 있다고 느낀다면 백내장 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생활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