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7 (일)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문화와 레저.신간

경기도문화의전당, 경기실내악페스티벌 준비 끝

경기도 전역의 공연장에서 도민들을 위한 실내악무대 선보인다

경기도문화의전당(사장 정재훈)이 오는 5월 13일부터 <경기실내악페스티벌>을 시작한다. 고양, 연천, 구리, 수원, 안산 등 경기도 전역의 공연장에서 김지연, 강동석, 김정원, 송영훈, 엘리손 엘드리지 등 지명도 높은 연주자들이 밀도있는 실내악 무대를 선보인다.


<경기실내악페스티벌>은 2015년 첫 런칭 이후, 놀랄만한 성장속도를 보여왔다. 그 규모와 음악적 완성도에서의 호평은 물론 청중들의 높은 호응까지 이끌어내며 국내의 주요 실내악 페스티벌에 비중있게 거론되고 있다. 또한 경기도의 여러 오케스트라들의 수준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데에는 <경기실내악페스티벌>의 지속적이며 동시에 완성도 높은 기획력이 큰 몫을 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간 <경기실내악페스티벌>은 지명도 높은 연주자들을 초빙하여 예술성을 확보하고, 풍성한 연주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경기도 전역의 도민들이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도록 힘써왔다. 약 10여회에 이르는 공연으로 구성된 <경기실내악페스티벌>은 그 양적인 면 뿐 아니라 내실있는 구성으로 질적인 면에서의 완성도를 구축해오고 있다. 2015년에는 강동석을 주축으로 전통적인 프로그램을 선보였고, 2016년에는 세계적인 거장 핀커스 주커만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해냈다.

 

2017년 <경기실내악페스티벌>은 거장 중심의 구성에서 벗어나 국내외 차세대 음악가들을 대거 투입한다. 거장들을 필두로 다져온 내적 인프라를 무기로 더욱 진보적인 행보를 이어가기로 한 것이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연, 피아니스트 김정원, 박종훈, 첼리스트 송영훈, 이정란 등의 젊은 스타급 아티스트들이 13일부터 16일까지의 공연에 참가한다. 또 이번 페스티벌의 음악감독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을 비롯하여 로망 귀요, 조영창, 김영호, 김상진, 이경선, 선형훈 등과 같은 연륜있는 중견 거장급 음악가들이 17일부터 23일까지의 공연에 함께한다.


이번 <경기실내악페스티벌>은 5월 13일 서울 예술의 전당 IBK챔버홀에서의 오프닝 콘서트를 시작으로 5월 14일 고양, 5월 15일 연천, 5월 17일 구리, 5월 18일~20일 수원, 5월 23일 안산까지 총 8회의 공연이 이어진다. 특히 17일 구리 공연은 ‘윤이상 탄생 100주년 기념’ 타이틀을 건다. 또 18일 수원 공연에서는 ‘마이스터 콘서트’라는 타이틀로 미국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 교수이자 첼리스트인 엘리슨 엘드레지가 게스트로 출연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실내악 앙상블 팀 위 솔로이스츠와 함께한다.

경기실내악축제 관계자는 “완성도 있는 클래식 공연을 도민들에게 들려드리고자 도내 다양한 공연장에 무대를 마련했으니 오셔서 실내악의 진수를 느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 방사선 피폭사고 대응 모의훈련 실시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은 5일 가상환경인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기반으로 방사선 피폭사고 재난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방사선 관련 시설에서의 피폭사고 발생을 가정해 시나리오를 개발하고 대응 절차를 정립함으로써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방사선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현장훈련의 단점인 공간 제약, 높은 비용, 인력 소모, 일회성 등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가상 병원 환경인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활용했다. 플랫폼은 실제 병원 구조와 부서 위치, 환자 흐름 등을 삼차원(3D) 기반으로 디지털 공간에 구현하고, 방사선 피폭사고 발생 시 환자 이동, 진료, 보고 등의 절차를 실시간으로 재현할 수 있다. 또한 여러 부서의 동시 접속 및 협업을 기반으로 효과적인 모의훈련이 가능하다. 훈련은 ▲방사성동위원소 노출(핵의학과) ▲방사선발생장치 이상(진단검사의학과 혈액조사기실) ▲방사선 방어 기구 미착용(응급CT 검사실) 등 세 가지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진행했다. 참여 부서는 상황 전파, 초기 조치, 원내외 보고, 오염 확산 방지, 재난환자 분류‧진료‧이송 등 정해진 절차에 따랐다. 훈련은 결과 공유 및 총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