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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혈액 보유량 당장은 '안정' 앞으로가 '걱정'....헌혈자의 73% 차지하는 10∼20대 인구 감소

제14회「세계 헌혈자의 날」기념식 개최 231차례 헌혈한 김현진씨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6.14(수)「제14회 세계헌혈자의 날」을 맞아 김현진씨(여, 43세)에게 장관 표창을 수여하였다.

 

김씨는 31살에 헌혈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한 달에 평균 1.5회 정도로 헌혈을 하였다. 총 헌혈 횟수는 231회에 이른다.


- 직업별 헌혈자 현황 
                                                                                                                                (단위: 명, %) 

구분

합계

학생

(%)

군인

(%)

회사원

(%)

공무원

(%)

자영업

(%)

종교직(%)

가사

(%)

기타

(%)

2012

2,722,609

1,523,355

(55.9)

362,934

(13.3)

472,598

(17.4)

56,933

(2.1)

49,211

(1.8)

5,604

(0.2)

32,336

(1.2)

219,638

(8.1)

2013

2,914,483

1,609,872

(55.2)

411,930

(14.1)

515,975

(17.7)

59,983

(2.1)

48,006

(1.6)

5,110

(0.2)

29,362

(1.0)

234,245

(8.0)

2014

3,053,425

1,681,796

(55.1)

423815

(13.9)

549,523

(18.0)

62,402

(2.0)

49,008

(1.6)

5,563

(0.2)

34,031

(1.1)

247,287

(8.1)

2015

3,082,918

1,662,741

(53.9)

445,129

(14.4)

558,505

(18.1)

69,418

(2.3)

48,173

(1.6)

5,725

(0.2)

37,892

(1.2)

255,335

(8.3)

2015

2,866,330

1,412,154

(49.3)

453,542

(15.8)

585,408

(20.4)

73,802

(2.6)

48,760

(1.7)

5,317

(0.2)

40,970

(1.4)

246,377

(8.6)

 

특히 백혈병 환아들에게 가장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여, 헌혈시간이 가장 오래 걸리는 혈소판 헌혈(1회 90분)을 202회나 하였으며, ’07년 조혈모세포기증희망자로 등록하는 등 생명나눔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제14회 세계 헌혈자의 날」에는 이용구씨(228회 헌혈), 유완철씨(337회 헌혈) 등 29명과 공군 제20전투비행단 등 9개 기관이  장관 표창을 받았다. 


 - 복지부 장관 표창 주요 수상자

● 1986년 군대에서의 생애 첫 헌혈 참여를 계기로 총 228회 헌혈, 조혈모  세포기증신청도 등록한 이용구씨(53세, 경기도 고양교육지원청). 아프리카 말라위 경기혁신학교 증축공사 봉사 활동 등 참여

● 1995년부터 총 337회 헌혈 참여, 특히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들을 위해 혈소판 헌혈(101회)에 적극 참여, 신장 기증(‘08년), 조혈모세포기증 신청, 장기 기증 및 사후 시신기증 서약 등 생명나눔을 실천한 유완철씨(47세, KT 신촌지사). ’05.11월부터 ‘10년 4월까지 월 1회 경기 가평소재 요양원에서 목욕 및 청소봉사활동에 참여, ’08년부터 몽골, 인도네시아의 낙후된 통신인프라 구축을 위해 통신·전화교환기 구축봉사 활동 참여

● 1983년부터 총 366회 헌혈 참여, 지역사회 시각장애인들과 자전거 타기 및 독거노인대상 밥 퍼 드리기 봉사 활동 등을 다년간 실천중이신 조연국씨(50세, S-OIL(주))
● (공군 제1전투비행단) 연 4회 헌혈실시 및 특히 혈액수급이 어려운 겨울 방학  시기 등에 헌혈 참여로 안정적 혈액수급에 기여(‘02년부터 15,536명 헌혈 참여)
● (서울시노원구청) ‘09년 헌혈장려조례 제정, 연 3∼4회 단체헌혈로 500명이상 헌혈 참여, 자치구 중 가장 많은 헌혈 참여(’14년∼‘16년 1,665명 헌혈)
● (경찰청) ‘05년 헌혈약정 체결, 매년 2회이상 300여개 기관이 단체헌혈 실시,  정부 및 공공기관 중 가장 많은 헌혈 참여(’14년∼‘16년 21,351명이 헌혈)
● (삼성디스플레이(주)) ‘96년부터 연 2회 헌혈, ’14년∼‘16년간 6,317명이 헌혈 참여


「세계 헌혈자의 날」(6.14)은 헌혈의 중요성과 헌혈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2004년 세계보건기구, 국제적십자연맹 등 헌혈관련 국제기구가 공동으로 제정한 기념일이다. 6월 14일로 지정한 이유는 혈액형을 발견한 미국의 면역학자이자 병리학자 카를란슈타이너(Karl Landsteiner)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함이다.

 

올해 행사는 “생명을 살리는 힘, 지금 당신의 헌혈입니다(Give Blood, Give now, Give often)"을 주제로 헌혈 유공자들, 헌혈봉사회, Rh(-) 헌혈봉사회 등 25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월 14일 11:00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대한적십자사 주관)됐다.



행사에 참석한 복지부 권준욱 공공보건정책관은 표창을 받으신 헌혈 유공자를 비롯해 모든 헌혈자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하면서,헌혈을 실천하고 있는 286만여 헌혈자들 덕분에 암, 백혈병 등   중증 환자들의 생명이 안정적으로 지켜지고 있다고 강조하였고,특히 17년은 연례적으로 겪는 연초 동절기 혈액수급 부족 상황도 없었고, 현재도 혈액 보유량 8.0일 이상(혈액 적정 보유량 5일분)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 국장은 다만 우리나라가 헌혈자의 73%를 차지하는 10∼20대 인구는 감소하고, 수혈자의 73%를 차지하는 50대 이상 인구와 백혈병,   심장병, 수술이 필요한 환자 수가 늘어나고 있음을 지적하면서,정부는 중장기적인 혈액 수급의 안정을 위해 혈액사용의 적정 관리방안 등을 포함하는 「혈액사업 중장기 발전 계획(‘18∼’22년)」을 수립 중에 있다고 강조했고,30대 이상 중장년층들이 헌혈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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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