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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재단,‘청풍호노인사랑병원’ 본격 경영

이왕준 이사장, “대학병원부터 요양원까지 통합의료시스템 구축”

관동의대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이 청풍호노인사랑병원을 새 가족으로 맞아들여, 통합의료시스템을 완벽하게 구축했다.

의료법인 명지의료재단은 지난 2월 3일부터 190병상 규모의 충북 제천 소재 청풍호노인사랑병원의 경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제천시로 부터 위탁 경영형태로 재단의 새 가족으로 맞아들인 청풍호노인사랑병원은 지난 2006년 개원한 노인병원으로 내과와 신경외과, 신경과, 가정의학과, 재활의학과 진료와 함께 이번에 한방과를 새로이 개설, 한의사의 진료도 시작했다.

이에 따라 이왕준 이사장은 명지의료재단 소속의 대학병원인 관동의대 명지병원(850병상 증축 중)과 중소 종합병원인 제천 명지병원(205병상), 이번에 새 가족이 된 청풍호노인사랑병원(190병상) 등 3개의 단계별 병원을 라인업했으며, 여기에 인천사랑의료재단의 인천사랑병원(400병상)과 인천사랑요양원 및 해송요양원까지, 대학병원부터 요양원까지 단계별 의료체계를 고루 갖춘 1,700병상 규모의 통합의료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이번에 새 가족이 된 청풍호노인사랑병원은 제천시 금성면 구룡리 25번지 청풍호반에 대지 11,604㎡, 건물 4,762㎡ 규모에 지하 1층, 지상4층 건물에 34실 190병상을 갖추고 있다. 또 입원실 외에 음악치료실과 사회복지실, 집중치료실, 물리치료실, 작업치료실, 호스피스실, 가족면회실 등도 갖추고 있는 고품격 노인병원을 추구하며 노인 및 치매환자의 외래 및 입원 치료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청풍호노인사랑병원은 중앙고속도로 남제천IC에서 자동차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면서도 노인 환자들의 정서에 맞게 황토로 조성된 병동과 한방 허브 건축양식, 청풍호(충주호)를 한 눈에 내려다보는 아름다운 전망과 사계절 풍부한 채광 등은 환자들의 재활과 치유를 돕는 자연친화적 병원 환경을 자랑한다.

이왕준 이사장은 지난 2월 8일 청풍호노인사랑병원에서 새 출발 다짐대회를 갖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이 이사장은 “‘사랑병원’이란 이름만으로도 운명적인 만남이 예정되어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대학병원과 명품 종합병원, 제천의 기반을 둔 종합병원, 요양원 등을 운영해 온 경험과 노인의학센터와 노인의료복지네트워크를 통한 노인 진료의 노하우를 총 집약하여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노인병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빠른 시일 내에 의료진을 보강하여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겠다” 며 “직원 여러분도 ‘명품 노인병원’을 만들겠다는 자신감과 긍지를 갖고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청풍호노인사랑병원은 오는 3월 7일 새 출발 개원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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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