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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직능의 밝은 미래를 여는 것은 어려운 일 아냐...대안 제시할 수 있는 정책 능력 갖춰야"

/신년사/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

희망의 무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18년 한해도 항상 행복과 성취가 함께하는, 더욱 건강한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우리 조상들은 뱃사공의 지혜를 많이 빌렸다고 합니다. 새해 벽두 해맞이가 가능한지 경험이 많은 사공으로부터 날씨에 대한 정보를 들었다는 것입니다.

  
 

지혜와 경험이 많은 뱃사공처럼 마땅히 할 본분에 충실하면 슬기롭게 현안을 뛰어 넘어 모두에게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새롭게 출발한 무술년 한해, 베풀고 도리를 다하면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돕는 이들이 분명히 늘어날 것입니다(得道多助, 득도다조).


새해에는 우리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올바른 의약품 사용 환경을 조성하는데 더욱 힘을 모아야 하겠습니다. 국민건강과 깊은 연관이 있는 의약품은 무엇보다 안전성을 우선으로 해야 한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것입니다. 소중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정책에 초점이 맞춰지고, 비로소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안으로 결속을 도모하고 힘을 집중해야 하는 중요한 한해가 될 것입니다.


우리 스스로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정책 능력을 갖춰야 하겠습니다. 국민과 뜻을 함께 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교감을 갖고, 국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설득해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저력이 있습니다. 곁에는 언제나 힘을 더해 줄 수 있는 많은 동료가 있습니다.


함께 걸음을 맞춰주고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해줄 회원 여러분과 약업계 여러분, 나아가 국민과 함께 한다면 우리 주변의 현안은 슬기롭게 실마리를 찾고, 긍정적인 변화로 이어질 것입니다.


미래를 위한 씨앗을 준비해야 합니다. 한마음으로 도약을 위한 씨를 뿌리고, 단결된 힘으로 영양분을 더한다면 약사직능의 밝은 미래를 여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모두 내일에 대한 관심과 참여로 힘을 보탤 때, 최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한명 한명의 뜨거운 열정을 더한다면 약사와 약업계가 국민 건강지킴이로서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지난해 보여주신 변함없는 성원과 관심으로 무술년 한해도 함께 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회원 여러분과 모두에게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더불어 뜻한 바 모두 이루는 성취의 한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8. 1. 1
대한약사회 회장 조찬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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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 도입 지원사업’ 추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 특성을 반영한 체계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산업계의 화장품 안전성 평가제도 인식·준비 현황을 조사하고 제도 준비과정에서의 고충·지원 수요를 파악하기 위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국내 화장품 업계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K-화장품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화장품 안전성 평가제도 도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식약처는 지원사업을 통해 글로벌 규제*와 조화한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 도입(’26년 예정) 및 단계적 시행을 앞두고, ▲평가자료 작성에 관한 맞춤형 컨설팅 제공 ▲평가제도 안내 및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업계 간담회 개최 등 업계 지원을 강화한다. 산·학·연 안전성 평가 전문가, 식약처, 협회 등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하여 화장품 중소수출업체 등을 대상*으로 ▲안전성 평가자료 작성 요령 ▲평가자료 검토 ▲평가기술 자문 등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지역 화장품 단체를 대상으로 제도 도입 계획 안내 등 안전성 평가 제도에 대한 산업계의 이해를 돕고 현장 의견 수렴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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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미용 아닌 기능적 문제 유발하는 ‘안검하수’...노화, 외상, 신경 마비 등 원인 일 수도 나이가 들면서 눈꺼풀이 처지고 시야가 좁아지는 느낌을 받는다면 ‘안검하수’를 의심해 볼 수 있다. 이는 단순한 미용 문제가 아니라 기능적인 문제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고, 심한 경우 시야 장애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안과 장선영 교수와 ‘안검하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장선영 교수는 “안검하수는 윗눈꺼풀이 비정상적으로 처지면서 눈동자를 가리는 상태로, 위 눈꺼풀과 아랫눈꺼풀 사이 틈새의 높이가 짧아지는 것을 뜻한다. 선천적일 수도 있고 노화, 외상, 신경 마비 등으로 인해 후천적으로 생길 수도 있다”며 “노화로 인한 눈꺼풀 근육의 약화가 가장 흔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그 외 ‘만성 진행성 외안근 마비’ 등 희귀 난치성 질환, 근무력증 등으로 인한 안검하수도 발생할 수 있다. 근무력증으로 인한 안검하수의 경우 보통 약물로도 치료가 가능하다. 안검하수가 있으면 눈이 작아 보이거나 피곤하고 졸려 보이는 인상을 줄 수 있으며, 시야가 가려져 눈을 제대로 뜨기 위해 이마에 힘을 주고 눈썹을 끌어올리는 등의 보상 행동이 나타난다. 눈꺼풀 피부가 늘어져 쳐져 가장자리 부분이 허물어 쓰라림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장 교수는 “눈꺼풀을 손으로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