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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황사에 눈 건강 시장도 '쑥'

지난 3년간 ‘루테인’ 시장 규모, 15년 244억원에서 17년 826억원으로 3배 급성장 눈길

최근 미세먼지, 황사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눈 건강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 호흡기의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해 보호할 수 있지만 눈의 경우에는 무방비로 노출된다는 점이 눈 전용 제품에 대한 수요를 확대시키고 있다.


미세먼지 속에 들어 있는 납, 카드뮴 등 중금속들이 안구의 각막 표면과 눈물막을 자극해 세포의 손상 및 각종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눈 건강 관리가 필요한 것. 실제로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최근 발간한 '건식투데이'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올해 '눈 건강' 원료가 특히 주목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제는 일상이 되어버린 미세먼지로 인해 눈의 피로, 건조 등 자각 증상이 나타나면서 '눈 건강을 챙겨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됐기 때문이다. 이에 건강기능식품 업계는 물론 일반의약품 업계에서도 눈 전용 제품들이 인기를 끌며 각광을 받고 있다.


 ‘루테인’, 건강기능식품 업계의 대세 원료로 각광
이와 같은 분위기 속에서 최근 가장 각광 받고 있는 눈 건강 원료는 단연 루테인이다. 눈 망막의 중심시력을 담당하는 황반의 구성물질로 강한 빛이나 여러 가지 유해요인들로부터 눈을 보호하는데 도움을 준다. 외부의 각종 자극과 노화로 인해 감소되기 쉽지만, 체내에서 스스로 합성되지 않아 반드시 외부로부터 보충해야 한다. 녹황색 채소에 풍부하게 들어 있지만 하루 권장량을 음식을 통해 섭취하기 힘들어 건강기능식품 섭취를 통해 밀도를 유지해 주는 것이 좋다.


지난 3년 간 '루테인'의 시장 규모는 2015년 244억원에서 2016년 558억원, 2017년 826억원으로 3배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루테인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안국건강의 ‘아이세이프 루테인’은 인도 카르나타카 지역의 전용 농장에서 원료를 직접 재배해 증류공법 기술로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한 40% 고농도 루테인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안국건강만의 ‘안심캡슐’ 시스템을 적용해 모든 원재료와 더불어 캡슐 외피까지 식물성 원료를 사용해 채식주의자들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루테인 외에도 베타카로틴, 비타민과 미네랄, 빌베리추출물과 코엔자임 Q 10, 식물성오메가3 등 눈 건강을 위한 부원료를 적절히 배합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 안국건강은 아이세이프 루테인 외에도 다양한 루테인 제품군 라인업을 구축하여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일반의약품 시장에서도 안구세정제 등 미세먼지 관련 제품들 인기
일반의약품 업계에서도 안구세정제 등 미세먼지와 황사에 대응할 수 있는 아이템들이 주목 받고 있다.

동아제약은 눈 속 이물질을 깨끗이 씻어주는 안구세정제 ‘아이봉’ 2종을 공식 수입해 판매하고 있다. 각막 보호 성분과 눈 건강을 위한 각종 비타민이 함유된 '아이봉C'와 눈 초점 조절 회복 기능이 있는 비타민 B12•대사 촉진 작용을 하는 비타민 B6가 들어있는 '아이봉W' 2종으로 구성됐다.


CJ라이온의 ‘아이미루 40EX’은 눈 건강 유지에 좋은 비타민A가 함유된 기능형 점안액이다. 비타민A, B6, E의 3가지 종류의 비타민이 배합되어 있어 미세먼지로 인한 눈의 침침함과 피로감, 충혈, 가려움 등을 효과적으로 개선해준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의 ‘리안’은 눈의 불편함을 일시적으로 완화시켜주는 일회용 인공눈물과 달리, 독자적인 기술인 PDRN®을 활용해 각막에 직접 영양을 공급하면서 미세손상을 개선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안국건강 관계자는 “나날이 심각해지는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해 눈이 시리거나 뻑뻑한 증상 등 눈 불편을 호소하는 이가 늘고 있다”며 “특히 눈은 외부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부위인 만큼, 인체에서 가장 먼저 산화되는 기관이다. 미세먼지나 황사뿐 아니라 다양한 외부자극으로 우리의 눈은 계속해서 산화되고 있다.


이를 통해 조기 눈 노화 현상이 초래될 수 있으므로 평소 지속적인 눈 건강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눈 건강을 위해 생활 속 작은 습관부터 바꿔나가는 것은 물론 각종 유해물질로부터 눈의 산화를 예방하는 건강기능식품 섭취를 권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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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신학기,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지속 발생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김성곤 식품안전정책국장은 봄 신학기를 맞아 3월 14일 부산 백양초등학교(부산광역시 북구 소재)를 방문하여 교내 집단급식소의 위생관리 현장을 살펴보고 철저한 식중독 예방관리를 당부했다. 이번 방문은 새 학기를 맞아 학교 등 집단급식소에 대해 실시하는 전국 합동점검*의 일환으로, 급식관계자들을 만나 식중독 예방 홍보와 함께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아울러 급식 조리 종사자를 대상으로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홍보하고생채소류 세척·소독 요령 등 식재료 관리 방법과 조리 시 주의 사항, 식중독 예방 요령 등도 함께 안내했다. 특히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학교 내 노로바이러스 예방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집단급식소 조리시설의 위생관리와 함께 환자 발생 시 학생 생활 공간(교실·화장실 등)의 신속한 오염물 소독과 환기를 실시해 사람 간 2차 감염을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곤 식품안전정책국장은 이날 현장에서 “국가의 미래인 학생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급식종사자는 식중독 예방 수칙을 준수하는 등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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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대 발생률도 높은 대장암,예방하려면....금연, 금주, 가공육 멀리 해야 2022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대장암은 전체 암 발생자 중 11.8%를 차지하며, 국내에서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한 암으로 손꼽힌다. 남성의 경우 50세부터 59세까지 대장암 발생률이 가장 높으며, 여성의 경우 75세 이후에 대장암 발생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도 알려져 있으나 최근 젊은 층의 대장암 발생률이 식생활 변화를 비롯한 다양한 원인으로 증가하고 있다. 해외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20∼49세의 대장암 발생률은 인구 10만 명당 12.9명 수준으로 조사 대상 42개국 중 1위를 차지할 만큼 그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전 성인 연령층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설사, 복부 불편감, 원인 모를 체중감소 나타나면 의심 다른 장질환과 증상 비슷, 전문 상담 필요 대장암은 어느 정도 진행되기 전까지는 아무런 증상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주기적인 건강검진과 건강한 식습관 유지가 중요하다. 대장암의 증상은 매우 다양하며 전신에 나타나는 전신증상과 암의 발생 위치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설사 또는 변비와 같은 배변 습관의 변화가 일어나기도 하며, 혈변을 보기도 한다. 장 경련, 가스 또는 통증과 같은 지속적인 복부 불편감이나 배변 후 에도 변이 남아있는 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