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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약단체, 올해 1차 사회공헌활동 전개

홀트일산복지타운에서 29일 생활시설 청소와 목욕, 재활치료기기 후원 등 사랑나눔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 등 14개 보건의약단체로 구성된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이하 사공협)는 3월 29일 경기도 고양시 타현로에 위치한 홀트일산타운을 방문하여 2019년 제1차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홀트일산복지타운은 1961년 아동복지시설로 인가받아 개원하였고, 의료적인 문제로 입양이 불가능한 아동과 신체장애아동들을 보호하는 시설로서 50여년이 지난 현재에는 지적장애1급과 중복장애를 가지고 있는 중증 영구보호가 필요한 장애인들을 포함한 210명이 생활하고 있다.


활동에 앞서 간단하게 진행한 기증품 전달식에는 안혜선 중앙위원장과 이재국 중앙위원(한국제약바이오협회 상무), 홀트복지타운 말리 홀트 이사장, 신상문 총괄원장, 조병국 명예원장, 린다 백 홀트, 사공협 봉사자들이 참석했다.


안혜선 공동중앙위원장(대한의사협회 사회참여이사 / 삼성서울병원 병리과)은 인사말을 통해 “홀트 타운은 박애정신, 생명존중, 가정중심, 인권중심을 핵심가치로 삼으며 생활인들의 아늑한 보금자리로서 대한민국 복지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오늘은 홀트타운의 ‘사랑을 행동으로’ 라는 슬로건과 딱 맞는 봉사활동이 되도록 거주 생활인 한분 한분에게 가족 같은 마음으로 정성껏 돌봐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홀트일산복지타운 신상문 총괄원장은 “상대적으로 소외된 시설의 중복장애를 가지고 있는 생활인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찾아주신 사공협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특별히 저희 홀트가족들을 위해 꼭 필요한 물리치료 기기를 후원해주시어 각자의 상태에 맞는 물리치료를 제때 실시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보건의약단체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사공협 회원단체 임직원 21명이 참여하여 생활실 청소와 생활인 목욕, 생활인들과의 산책 등의 활동을 펼쳤으며 재활치료기기 등 500만원 상당의 후원품을 전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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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