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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 외치는 경기도의사회, 신년회 개최

2020년 주요 회무 보고 통해 회원 최우선 회무 다짐



경기도의사회(회장 이동욱)가 지난 14일 오후 7시, 서울의 한 음식점에서 제34대 경기도의사회 신년회를 개최했다. 신년회에는 경기도의사회 회원, 도내 시군 의사회장, 고문 등 30여 명이 참석해 새해 덕담을 나누고 화합을 다졌다.


이동욱 회장은 신년인사를 통해 “국가적으로나 의료적으로 매우 어려운 시기이다. 이렇게 어려울 때일수록 지혜가 필요하다. 오늘 참석하신 여러 고문님의 삶의 지혜를 듣고 배워서 어려운 시대를 헤쳐나갈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제34대 경기도의사회는 출범 당시부터 늘 회원들과 함께하겠다는 기조로 회무를 진행했으며, 올해는 그러한 기조를 더욱 견고하게 완성하는 해로 삼겠다.”면서 “회원들이 진료실에서 어려운 일이 생기면 주저하지 말고 경기도의사회에 상의하는 것이 일상화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의사회의 오랜 역사에 반해 지금까지 그 위상에 걸맞은 언론매체가 없어서 아쉬움이 있었다.”라며 “이에 경기도의사회의 다양한 소식과 회원들의 목소리를 전할 수 있는 인터넷신문 ‘경기메디뉴스’를 지난해 말 창간했으며, 인터넷신문을 통해 경기도의사회의 위상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이 회장은 경기도의사회 회원들이 공공의사 부문에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주력하겠다고 밝히면서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경기도의사회 고문의 신년 덕담을 듣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태영 고문은 “전국을 다녀봐도 경기도의사회만큼 실질적으로 회원을 위해 애쓰는 단체가 없다”면서 “마음에 상처를 입은 회원과 국민의 마음을 다독이고 치료하는 경기도의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반승일 고문도 “1980년대 초부터 40여 년 가까이 경기도의사회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데 감회가 새롭다. 우리는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전진해야 할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단합된 모습과 한목소리를 내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조규홍 고문은 “경기도의사회가 제 목소리를 내고 용기 있게 나서는 모습이 보기 좋다. 해뜨기 직전이 가장 어두운 것처럼, 올해가 그런 해이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이날 신년회에서는 2020년 경기도의사회 회무 보고도 이어졌다. 강봉수 총무부회장은 회무 보고를 통해 ‘회원의, 회원에 의한, 회원을 위한 제34대 경기도의사회’를 2020년 최우선 목표로 삼고 회원들의 권익 향상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제34대 경기도의사회 출범과 함께 문을 연 ‘회원민원고충처리센터’에 접수된 주요 민원 해결사례를 소개하면서 “올해는 더욱 신속한 답변과 적극적인 대응으로 회원들이 억울하게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수원지원·의정부지원 등과 구성한 상생협의체를 통해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신규개설의료기관 세미나 등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있는 사업도 다양하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신년회는 피상순 안산시의사회장, 임동권 파주시의사회장, 이협 하남시의사회장, 차형기 군포시의사회장 등의 신념 덕담과 기념촬영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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