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5 (토)

  • 맑음동두천 21.7℃
  • 맑음강릉 25.8℃
  • 맑음서울 22.6℃
  • 맑음대전 25.5℃
  • 맑음대구 25.1℃
  • 맑음울산 21.1℃
  • 맑음광주 25.1℃
  • 맑음부산 18.5℃
  • 맑음고창 20.5℃
  • 맑음제주 20.2℃
  • 맑음강화 18.4℃
  • 맑음보은 25.0℃
  • 맑음금산 25.1℃
  • 맑음강진군 23.2℃
  • 구름많음경주시 22.5℃
  • 맑음거제 19.0℃
기상청 제공

의료ㆍ병원

"심장질환 앓고 있다면 코로나19 더욱 주의해야 "

기저질환 있는 경우, 바이러스에 취약할 수밖에 없어...의료진에게 정확한 정보 제공해야 안전한 진료 가능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이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을 받고, 치료를 받아 완치한 사례도 많지만 치료 도중에 사망하거나 치료를 받지 못해 사망한 케이스도 증가하고 있다.


25일(수)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에 따르면 31일 자정까지 코로나19로 총 162명이 숨졌다. 16일(월) 자정 발표한 국내 사망자 현황 및 특성을 살펴보면 사망자 중 81.3%가 65세 이상 고령자였으며, 98.7%는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었다.


기저 질환으로는 심근경색, 뇌경색, 부정맥, 고혈압 등의 순환기계 질환이 62.7%을 차지해 가장 많았다. 두 번째로는 당뇨병 등의 내분기계 및 대사성 질환이 46.7%를 차지했고, 이어 ▲치매•조현병 등의 정신질환(25.3%) ▲천식, 만성 폐쇄성 폐질환 등 호흡기계 질환(24.0%) ▲비뇨•생식기계 질환(14.7%) ▲암(13.3%) ▲신경계 질환(4.0%) ▲소화기계 질환(2.7%) ▲혈액 및 조혈계 질환(1.3%)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저질환이 있고 고령인 경우에는 면역력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바이러스에 취약한 상태가 되고, 요양병원 같은 제한된 환경에서는 쉽게 감염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저질환자, 초기 자각 증상 나타나지 않아 위험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에는 초기 증상이 기저 질환에 의한 증상과 감별이 어렵거나 잘 나타나지 않고, 중증으로 급격히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심장질환, 폐질환, 만성 질환을 가진 사람들은 평소보다 더욱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감염에 주의해야 하며, 예방에 신경 써야 한다.


정부 발표와 언론에서 발표하는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 때문에 병원에 오는 것을 두려워하는 환자분들도 많다. 하지만 마스크, 손 소독을 잘하면 병원에서 감염이 될 확률은 오히려 낮다. 또한, 환자 본인이 가지고 있는 질병을 잘 관리하는 것이 질병의 악화와 감염의 위험도를 낮춘다는 측면에서도 중요하기 때문에 복용하던 약을 임의로 중단하거나 검사 시기를 놓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공공장소에서 손 씻기, 마스크 착용하기는 누구나 반드시 지켜야할 수칙이고, 더불어 면역력 증진을 위해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균형 잡힌 식사, 적당한 운동, 규칙적인 생활, 충분한 수면이 확보되어야 한다.


만성기침 계속된다면 심장질환도 의심해봐야
코로나19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기침, 호흡곤란, 두통, 흉통 등이 있는데, 만일 코로나19 검사에도 이상이 없고, 호흡기 계통에도 이상이 없는데 만성 기침이나 호흡곤란이 계속된다면 심장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다 평소 고혈압, 당뇨 등의 만성질환이 있거나 심장 비대가 있다는 검진 결과를 받은 적이 있다면 심장전문병원을 찾아 심장에 이상이 없는지 정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즉, 활동에 의해 악화되는 흉통이나 호흡곤란, 부종이 동반된 호흡곤란, 갑작스러운 두근거림이나 어지러움은 심장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는 증상들이다. 특히 이러한 증상들이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흡연, 과음 등의 위험인자가 있는 사람에게 발생한다면 강력하게 의심해봐야 한다. 


부천 세종병원 심장내과 이숙진 과장은 “코로나19 때문에 정기 내원 일자를 미루는 환자분들이 종종 있는데, 오히려 진료를 통해 현재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전문의가 권고하는 주의사항을 잘 따를 필요가 있다”며, “처방받은 약을 반드시 잘 복용하고, 외출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개인위생에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주사기 매점매석 32개 업체 무더기 적발…식약처 “유통망 정상화 총력”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주사기 유통망 안정화를 위해 전국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특별 단속을 실시한 결과,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에 따른 매점매석 금지 규정을 위반한 32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주사기 입고량 대비 판매량이 적거나 과도한 재고를 보유한 업체, 특정 거래처에 편중 공급하거나 고가에 판매한 업체 등을 중심으로 4월 20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됐다. 단속 결과 ▲월평균 판매량의 150%를 초과해 주사기를 5일 이상 보관한 업체 4곳과 ▲동일 구매처에 과다하게 공급한 업체 30곳이 적발됐다. 이 가운데 2개 업체는 두 가지 위반 사항에 모두 해당했다. 식약처는 적발된 업체에 대해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발 및 시정명령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특히 A 판매업체는 판매량 대비 150% 이상에 해당하는 약 13만 개의 주사기를 5일 이상 보유하다 적발됐으며, 해당 물량은 공급 부족을 겪는 온라인 쇼핑몰 등에 24시간 내 출고하도록 조치됐다. 또 B 판매업체는 특정 의료기관과 판매업체 등 33개 동일 거래처에 월평균 판매량의 최대 59배에 달하는 약 62만 개를 공급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번 단속은 주사기 유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공

배너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의료사고법 개정안 국회 통과에 대한의사협회 “의료분쟁조정법, 사법리스크 완화 위한 의미 있는 진전” 국회가 의료사고 대응 체계를 대폭 손질한 법안을 통과시키면서 의료계와 환자 보호 제도에 적지 않은 변화가 예고된다. 23일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고위험 필수의료행위에 대한 형사특례 도입과 손해배상 대불제도 폐지, 불가항력 의료사고 적용 범위 확대 등이 포함됐다. 대한의사협회는 24일 입장문을 통해 “의료사고 대응 체계의 제도적 기반을 보완하고 필수의료 분야의 사법 리스크를 완화하는 방향에서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고위험 필수의료행위에 대한 공소제한 등 형사특례와 불가항력 의료사고 범위를 기존 분만에서 필수의료 전반으로 확대한 점은 의료 정상화에 일정 부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이해당사자 간 이견 속에서도 법안 통과를 이끌어낸 국회의 조정 노력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다만 의료계 부담이 커질 수 있는 조항에 대해서는 우려를 나타냈다. 의협은 “모호한 12대 중과실 기준과 의료사고 시 설명의무, 책임보험 가입 의무화 등은 향후 현장 혼란과 부담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의협은 향후 하위법령 논의 과정에 적극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