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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단체

대구첨복재단-중국 글로벌 업무협약, 의료기기센터·대공방(大公坊, iMakerbase) 협력

기업 해외진출 글로벌 협력 통해 한·중 의료산업 공동 발전 희망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영호, 이하 재단)은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이 급성장하는 중국 시장으로 진출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중국 심천 국가 공인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센터장 김종원, 이하 의료기기센터)는 17일(목) 중국 대공방(CEO 丁春发, 大公坊, iMakerbase)과 한·중 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업무협약은 첨단의료기기개발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하며, 산업통상자원부와 대구광역시가 지원하는 ‘대구국가혁신클러스터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기업들이 시장규모가 큰 중국으로 진출하고 싶어도 시제품제작부터 현지상황에 맞게 진행해야하는데 정보가 부족하다보니 투자가 힘들었다. 이에 의료기기센터는 중국 심천에 위치한 대공방(기업 인큐베이팅·성장가속화·시제품 제작·투자유치 연계 기관)과 협력을 맺는다.


 대공방은 중국 심천시 보안구 내 유일한 중국 국가 공인기관이며, 중국 중소·벤처기업 전용 장외거래시장인 신삼판(新三板)에 상장된 곳이다. 기존에 한국무엽협회와도 협약을 맺고 있었지만, 이번 재단과의 업무협약으로 의료기기 기업의 중국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기로 했다.


  업무협약 주요내용은 ▲의료기기 개발기업의 시제품 제작 지원 ▲의료산업 종사자, 창업자 등의 성장지원을 위한 인큐베이팅 및 액셀러레이팅 ▲의료기기 제품의 상용화를 위한 상호협력(마케팅, 투자유치 등) ▲한중 양국의 의료산업 분야의 우수성 확립을 위한 기업체 후원 ▲기타 의료산업 발전 및 기업을 위한 필요사항 등 한-중 간 기업 진출, 교류협력증진을 위한 내용들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중국 국가인증 지원기관인 대공방과 상호협력을 통해 창업, 시제품 제작, 교육, 인프라 공유,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 투자 유치, 중국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등 지역 의료기기 개발기업의 보다 효과적인 중국 진출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코로나19로 협약식은 오후 1시반부터 화상연결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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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 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 300매·히크만 주머니 100개 기부 “항암 치료를 받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히크만 주머니’가 구하기 어렵고 자주 교체해야 한다는 이야기에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낯선 병원에서 투병 중인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껏 만들었고, 이 주머니가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됐으면 합니다.” (한미사이언스 서비스플랫폼그룹 한민혜) 한미그룹은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 중심으로 ‘전문경영인 체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면서 ESG 경영이 그룹 전반에 확산되고 있다. 한미그룹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공감을 기반으로 한 ESG 실천을 조직 내에 깊이 내재화하며 지속 가능한 기업 문화를 구축하는데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한미그룹 사내에서는 ‘소아암 환아를 위한 히크만 주머니 만들기’ 봉사활동이 MZ세대 직원들 사이에서 폭넓은 공감과 높은 호응을 얻으며, 우리 사회의 따뜻한 온기를 높이는데 힘을 보태고 있다. 히크만 주머니는 항암 치료를 받는 소아암 환아에게 삽입되는 중심정맥관(히크만 카테터)을 보호하고 위생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사용하는 필수 보조용품이다. 하지만 시중에는 판매처가 많지 않은데다 위생 관리를 위해 자주 교체해야 하는 만큼, 환아 1인당 여러 개의 주머니가 필요하다. 이번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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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손등 혈관 통한 고난도 최소 절개 시술법 안전성 입증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심장내과 연구팀은 복잡한 심장혈관 시술에서도 손등 부위 혈관을 이용한 ‘스너프박스 접근법’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스너프박스 접근법은 손목을 통해 이뤄지던 기존의 심장혈관 시술과 달리 손등 부위의 원위 요골 혈관을 이용한 시술로, 시술 후 혈관 폐색 위험이 낮고 지혈이 쉬워 출혈 등 시술 부위 합병증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손등 혈관은 직경이 작아 복잡한 시술에 필요한 굵은 기구 적용이 어려워 고난도 시술에는 거의 사용하지 못했다. 이에 이번 연구에서는 기존에 주로 활용하던 6프렌치 도관보다 직경은 더 크지만, 벽 구조는 얇은 7프렌치 도관을 활용한 복잡한 심장혈관 시술의 안전성을 분석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노지웅‧이오현 교수(공동 제1저자), 김용철‧조덕규 교수(공동 교신저자) 연구팀은 2021년 8월부터 2024년 4월까지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심장혈관시술을 받은 협심증 및 심근경색증 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시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스너프박스 접근법을 통한 심장혈관 시술은 시술 난이도가 높고 합병증 위험이 큰 복잡 병변 환자를 포함한 참여 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