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1 (금)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무좀관리 생활 권장 사항 7가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0년 손발톱 무좀 월별 환자수 추이에 따르면, 7월에는 무좀 환자수가 28만3767명, 8월에는 28만0915명으로 집계돼 1년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발톱 무좀은 재발이 잦고 완치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꾸준히 관리하고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증상이 반짝 호전되면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가 많은데,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손발톱 모양이 변형되거나 변색돼 미용상 좋지 않고 보행의 불편함을 야기하는 등 기능적인 저하까지 초래2할 수도 있기 때문에 완치될 때까지 일상생활 속에서 꾸준히 관리해줘야 한다.


여름철 불청객 손발톱 무좀과 제대로 이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맑고 건강한 손발톱을 되찾기 위한 7가지 생활 권장 사항을 알아보자.


#1 무좀 타입에 맞는 치료제 꾸준히 사용
무좀균을 완전히 제거하려면 손톱은 6개월 이상, 발톱은 12개월 이상 시간이 걸리는 만큼 발견 즉시 꾸준히 손발톱 케어를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2 손발톱 무좀은 손발톱 뿌리 부분이 감염되지 않고 감염 면적이 50% 이하인 경우,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국소 치료제로도 충분히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집에서도 간편하게 무좀을 케어할 수 있다.


약사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제품의 침투력, 도포 주기, 손발톱 재생 효과 등을 비교해 치료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수용성 손발톱 무좀 치료제로는 일반의약품 판매 1위인 풀케어® 네일라카가 있다.


#2 손과 발은 자주 씻고, 발의 물기는 확실하게 제거
손발톱 무좀 관리에서 청결은 기본. 특히 무좀균은 쉽게 증식하고 다른 부위나 타인에게도 전염되기 때문에 평소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손가락, 발가락 사이사이를 깨끗이 씻은 후 수건과 드라이기 등으로 물기를 충분히 말려 건조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발에 땀이 많다면 파우더를 발라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도 방법이다.


#3 통풍이 잘 안 되는 운동화나 꽉 끼는 신발은 금물
고온다습하고 통풍이 잘 안 되는 신발 속은 무좀균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이다. 때문에 여름에는 통풍이 잘 되는 신발이나 샌들 등을 신는 것이 좋다. 장마철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잡은 장화의 경우 방수가 탁월한 만큼 통풍이 차단돼 내부가 금방 습해지고 온도가 높아진다. 또한 장화를 젖은 상태로 방치하면 세균이 계속 번식하게 되므로 반드시 씻어서 충분히 건조시킨 후 신어야 한다.


#4 양말보다는 맨발… 양말을 신어야 한다면 흡수가 좋은 면 양말로
손발톱 무좀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곰팡이가 번식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지 않는 것, 즉 통풍이 잘 되는 환경을 유지해야 한다. 가급적 집 안에서라도 맨발로 지내는 것이 좋고 사무실 등 실내에 들어오면 통풍이 잘되는 개인 슬리퍼로 갈아 신는 것이 좋다. 양말을 신어야 한다면 땀 흡수가 잘 되는 면 양말을 신는 것이 좋고, 땀이 많이 나는 사람은 여분의 양말을 챙겨 자주 갈아 신는 것이 도움이 된다.


#5 공용 슬리퍼나 발수건 등 사용을 자제
발판, 수건, 슬리퍼 등을 공동으로 이용하는 대중목욕탕, 수영장, 헬스장 등은 손발톱 무좀이 전염되는 대표적인 통로다. 이러한 시설은 실내 온도가 높아 무좀균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일뿐더러 공동으로 이용하는 물품들에 무좀 환자의 무좀균이 남아있을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되도록 개인용품을 챙겨 이용하는 것이 좋다.


#6 손발톱은 일자로 깎고 관리 도구는 소독 필수
손발톱을 자를 때는 너무 짧거나 길지 않게 일자로 깎는 것이 좋다.8 또한 손톱깎이 등 손·발톱 관리 도구는 균이 많은 손톱과 굳은살 등을 제거하는 데도 사용하기 때문에 깨끗이 관리하지 않으면 세균이 번식하기 좋다. 특히 손발톱 무좀이 있는 사람과 손톱깎이를 공유해 사용한다면 무좀균이 전염돼 제 2의 환자가 될 수 있다. 개인 관리도구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소독용 에탄올 등으로 꼼꼼히 소독해 관리하는 것이 좋다.


#7 매니큐어, 손발톱 무좀 감염부위에는 잠시만 안녕
여름철에는 형형색색의 매니큐어나 패디큐어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지만, 손발톱 손질 과정에서 보호막이 사라져 세균 감염의 위험이 높고 공용으로 사용되는 손발톱 관리 도구 등을 통해 무좀균이 전염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건강하고 맑은 손발톱 관리를 위해 감염된 부위에는 잠시 자제하는 것이 좋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지속되는 폭염, 식중독주의보..어패류는 85℃ 1분 이상 가열·조리해 섭취 해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전국 곳곳에서 체감온도가 35℃를 웃도는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식중독 발생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4년) 식중독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여름철(7~9월)에 발생한 식중독은 평균 100건, 환자수는 2,643명으로 전체 식중독 환자의 약 45%가 여름철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재 고온 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식중독 환자가 더욱 증가할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식중독 발생 주요 원인 미생물은 살모넬라, 병원성대장균, 캠필로박터 제주니 순으로 나타났으며, 주요 원인 식품은 달걀을 원재료로 사용한 식품과 생채소, 육류 및 가금류 등이었다. 식중독균은 32~43℃에서 빠르게 증식할 수 있다. 낮에는 폭염, 밤에는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어 식재료 구매 순서나 보관·조리방법 등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식재료 구매 시 주의사항] 식재료를 구매할 때는 외관과 포장 상태를 살펴보고 상온 보관 식품을 시작으로 과일·채소 등 농산물, 햄·어묵 등 냉장·냉동이 필요한 가공식품 순으로 구매해야 한다. 육류·어패류 등은 제일 마지막에 구매하는 것이 좋고 가공식품은 소비기한·보관방법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휴온스, 대학생 대상 제약 마케팅 인턴십 활동 지원...우수상 받아 휴온스(대표 송수영)가 대학생 제약마케팅 인턴십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지원하며 ‘니조랄’ 브랜드 및 관련 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휴온스는 지난달 31일 대한약사회관에서 열린 ‘2025 약대생 제약 마케팅 인턴십’ 성과 발표회에서 휴온스팀이 우수상 및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2025 약대생 제약 마케팅 인턴십’은 약대생 약 1만명 중 제약 마케팅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마케팅 프로그램이다. 대한약학대학학생협회(이하 약대협)와 스마힐이 공동 주최하고 휴온스, 오스템파마, 코아팜바이오 등 3개 기업이 지원했다. 인턴십 참여 학생들은 3개 기업에 대해 각각 12명씩 전담 팀을 이뤄 약 4주간 활동했다. 휴온스팀은 지난 7월 2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니조랄’ 제품에 대한 마케팅 전략을 구상하고 실행했다. 조별로 니조랄 브랜드와 지루성 피부염 관련 질환에 대해 조사하고 제품 성분, 타깃 전략, 브랜드 포지셔닝 등에 대해 논의하며 SNS를 통해 홍보 활동을 펼쳤다. 4주간의 실전 미션을 마친 인턴십 참가 학생들은 성과를 발표했다. 모든 참여 인턴학생들에게는 수료증이 전달됐다. 휴온스팀은 그간 수행한 실전 미션을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분당서울대병원 세쌍둥이 35주 자연분만 성공 분당서울대병원은 세쌍둥이(삼태아) 임신을 35주 3일까지 유지한 뒤 자연분만으로 삼형제를 출산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분만은 대량수혈이나 자궁동맥색전술 등 조치없이 안전하게 이뤄졌으며, 세 아기 모두 2kg 이상의 건강한 상태로 태어나 출산 3일 만인 31일 산모와 함께 건강하게 퇴원했다. 삼태아 임신은 임신 주차가 지날수록 자궁이 빠르게 한계치에 도달하며 조산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대표적인 고위험 임신이다. 조기진통이나 자간전증(임신중독증)과 같은 심각한 임신합병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출산 시기가 빨라 미숙아가 태어날 확률이 높다. 산모 역시 출산 시 대량출혈·양수과다·자궁무력증 등 위험한 상황에 노출될 수 있어 매우 전문적인 관리가 요구된다. 이러한 삼태아 임신은 출산 시기가 너무 이르면 폐 기능, 체온 조절 능력 등이 충분히 발달되지 않아 아기가 인큐베이터 치료를 받아야 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반대로 지나치게 늦으면 자궁 과팽창과 태반 기능 저하 등으로 산모와 태아가 모두 위험해진다. 따라서 임산부와 태아의 상태를 정밀하게 분석해 최적의 출산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삼태아 분만의 핵심이다. 산모 하나정 씨(33세)가 분당서울대병원 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