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9 (일)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유비프로틴, 바이오플러스와 차세대 개량형 비만치료제 공동개발 추진

비만치료제 시장 진출 통해 양사의 새로운 도약 기반 마련

바이오베터 개발 및 다양한 질환 진단키드 개발과 Ubiquitination 관련 연구개발 전문 회사 유비프로틴(대표이사 박권희)이 생체재료 의료기기 및 바이오 제품 전문 기업 바이오플러스(대표이사 정현규)와 손잡고 차세대 개량형 비만치료제(다이어트 치료제)의 공동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한다.


양사는 주사형 비만치료제 삭센다(Saxenda)를 1~2주 지속형 제형으로 개발해 기존 제품 대비 투약 편의성과 효능을 개선한 바이오베터(Bio Better, 바이오 의약품 개량신약)로 출시한다는 목표다. 이를 통해 비만치료제 시장에 본격 진출함으로써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2019년도 기준 글로벌 비만치료제 시장 규모는 약 4조 3000억원으로 연평균 35.3%의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삭센다는 GLP-1 계열 펩타이드 당뇨치료제인 노보 노디스크의 빅토자(성분명 리라글루티드)가 비만치료제로도 허가를 받으면서 출시된 제품으로, 혈당 조절 효능 외에도 체중감소 효과가 우수해 글로벌 비만치료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의약품이다.


펩타이드 기반 의약품은 기본적으로 경구 투여가 불가능해 주사 제형으로 개발되는데, 특히 이 제품은 매일 주사로 투약해야 하는 데일리 제형의 단점에도 불구하고 기존 비만치료제와 달리 향정신성 의약품이 아니기 때문에 안전하면서도 식욕억제 효과가 우수하고 장기처방이 가능하다는 장점으로 인해 혁신적인 비만치료제로 평가 받고 있다.


유비프로틴은 2015년 8월에 설립된 회사로, 재조합 단백질의 안정성을 개선하는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벤처 기업이다. 특히 회사는 단백질의 구조적∙기능적 변화 없이 반감기를 증대시키는 AUT(Anti-Ubiquitination Technology) 원천 기술도 확보하고 있다. GLP-1뿐만 아니라 골형성 단백질, 인슐린, 성장호르몬 등 다양한 바이오베터 파이프라인을 갖추고 있으며,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고성능 기능성 화장품 원료 개발도 완료해 5종의 국제화장품성분명(INCI name) 등록도 마쳤다. 현재 국내 물질 특허 22건을 등록하고 미국, 중국, 인도, 유럽, 일본 등에도 우선권 확보를 추진 중이다.


유비프로틴과 바이오플러스는 AUT 기술을 바탕으로, GLP-1 작용제인 리라글루티드의 체내 반감기 및 안정성을 개선하고 생물학적 연결체와 결합 단백질을 개발해 적은 양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효능과 지속력이 증가된 차세대 개량형 비만치료제를 내놓는다는 목표다.


이로써 매일 주사를 투여해야 하는 기존 제품을 1~2주에 한번 투여하는 지속형∙서방형 제제로 개량해 환자 투약 편의성은 물론 효능과 부작용 문제까지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삭센다의 물질특허는 오는 2023년 만료된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김안과병원, 제20회 포스터 공모전, 글 공모 시상식 진행 건양의료재단 김안과병원(원장 김철구)은 지난 16일 망막병원 7층 명곡홀에서 제20회 ‘눈이 행복한 포스터 공모전’과 ‘마음으로 보는 세상 글 공모’ 시상식을 개최했다. 김안과병원은 눈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2006년부터 그림 공모전과 글 공모를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 20회를 맞아 기존 어린이 대상이었던 그림 공모전을 청소년과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한 포스터 공모전에는 창의적 표현과 눈 건강의 중요성을 시각적으로 전달한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됐다. 통합 대상은 ‘눈에 좋은 식단으로 가족의 눈 건강을 지키자’는 메시지가 담긴 포스터를 출품한 김주원 어린이가 차지했다. 일반부 최우수상은 김기현 씨의 ‘눈이 행복해야 손주가 선명합니다’, 어린이부 최우수상은 하서진 어린이의 ‘검진으로 밝은 세상’이 선정됐다. (사)한국저시력인협회(회장 미영순)와 공동주최한 ‘제20회 마음으로 보는 세상 글 공모’ 시상식에서는 다양한 시선과 따뜻한 경험이 담긴 작품들이 높은 평가를 받은 가운데, 강용관 씨가 ‘그는 마음으로 보았다’라는 작품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금상은 김민태 씨(어둠이 내게 가르쳐 준 빛)에게, 은상은 김병진 씨(나의 첫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