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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Co‧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 협약..백신 연구개발·생산·상용화 지원

의약품산업 부문 민관협력 강화, 글로벌 백신 허브 기여 전망 -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대표 허경화, 이하 KIMCo)과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단장 성백린)은 백신 개발 등 민관협력 생태계 구축을 위해 27일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KIMCo 허경화 대표, 김휘 전략기획팀장,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 성백린 단장, 박성호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백신실용화 관련 연구과제 공동 발굴 및 수행과 이의 상용화를 위한 제반 협력활동 지원 ▲국내 제약(백신)‧바이오 기업들의 생산 인프라, 신약 개발, 글로벌시장 사업화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백신 신속개발을 위한 글로벌 제약사간 협업이 화두인 상황에서 이번 협약은 국내 제약(백신)·바이오산업 민관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정부의 글로벌 백신 허브 정책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기술이전 및 인허가 관련 지원, 기업 간 파트너십 제공 등 백신을 포함한 제약‧바이오 기업에 실질적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KIMCo는 국내 56개 제약‧바이오기업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공동으로 출연해 2020년 8월 설립된 보건복지부 산하 재단법인이다. 최초의 한국형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서 기업과 정부 또는 산‧학‧연‧병 간 협업의 기반을 마련하고 정부 지원을 이끌어내는 민관합동형 파트너십(Public-Private Partnership, PPP)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백신 허브화를 위한 민관협력의 중심에 있는 백신기업 협의체에 참여하여 K-mRNA 컨소시엄 발족을 지원하는 등 기업 간 협력의 촉진제 역할을 하고 있다.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은 백신 주권 확보를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 및 국내 백신 수급 안정화를 위해 2020년 4월 출범했으며, 필수예방접종 자급화, 미래대응‧미해결, 백신 기반기술 등 3개 중점분야를 중심으로 연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성백린 단장은 “우리나라가 백신자급화를 이루고 글로벌 백신 강국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백신개발 플랫폼 기술을 강화하고 국내외 다양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면서 “백신 연구개발성과가 상용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약사들과의 오픈이노베이션 협력을 강화해 연구개발 전주기에 걸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허경화 대표는 “KIMCo의 슬로건은 ‘Your Platform for Collaboration’이다. 그만큼 ‘협력’에 방점을 두고 활동하고 있다”면서 "개별 기업이 독자 역량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감염병X에 대한 제약자국화 역량강화, 혁신신약 창출, 글로벌 진출 가속화, 제조생산 인프라 고도화 등을 협업 기반으로 적극 추진해 향후 제약바이오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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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