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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내외로 구급차∙음압차량 멸균 완료”

휴온스메디케어, 공간멸균기 휴엔 IVH ER 소방안전박람회서 호평



국산 공간멸균기 휴엔 IVH ER이 국제소방안전박람회서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휴온스메디케어(대표 이상만)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대구 EXCO(엑스코)에서 열린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 국내 소독 및 멸균 분야 대표 기업으로 참가, 자체 개발한 공간멸균기 휴엔 IVH ER을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휴엔 IVH ER은 멸균 분야의 최신 기술인 ‘공간 멸균’ 기술을 휴온스메디케어가 독자 기술로 구현, 상용화에 성공한 국산 공간멸균기다.


박람회 현장에서 휴온스메디케어는 실제 구급차량에 휴엔 IVH ER을 설치, 멸균 처리 과정을 시연해 주목을 이끌었으며, 소방 관계자들로부터 멸균 우수성뿐 아니라 컴팩트한 사이즈와 빠른 멸균 처리 시간 등에 호평을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등 감염병 위중증 환자 이송 후에는 구급차량 소독이 필수적인데 매번 2~3시간 이상을 구급대원이 직접 구급차량 내부를 닦는 방식으로 소독을 하고 있어 차량 운행 효율이 떨어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전자동시스템 공간멸균기 휴엔 IVH ER은 30분 내외로 멸균 처리 시간이 짧고 효과적 멸균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공감대를 불러일으켰다.


휴엔 IVH ER은 사이즈가 작아 구급차, 음압차량 내부 등 좁은 공간에서도 설치와 사용이 용이하고, 2~3시간 소요되던 기존의 닦는 방식의 멸균에 비해 멸균 처리 시간이 30분 내외로 짧아 감염병 환자 이송 등 현장에서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다.


휴엔 IVH ER만의 에어쿠션 기술은 과산화수소멸균제를 미립자화한 후, 열풍 증발로 멸균제를 퍼뜨려 손에 닿지 않는 공간 곳곳과 공기 중 각종 바이러스(사스, 메르스, 코로나 바이러스, 결핵균 등) 뿐 아니라 MRSA, 박테리아 포자까지 사멸시키고, 멸균 후에는 물과 산소로 멸균제가 분해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휴온스메디케어 관계자는 “박람회 현장에서 소방 관계자들과 멸균의 중요성과 필요성, 환자 이송 현장에서 구급대원들이 멸균을 위해 쏟는 시간과 노력, 고충이 크다는 것을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부스에 방문한 대다수의 구급대원들이 휴엔 IVH ER이 현장에 도입되길 희망했다. 휴온스메디케어도 휴엔 IVH ER이 더 많은 구급차량에 도입돼 환자 이송과 방역 현장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휴엔IVH ER은 한국 KC인증, 유럽 CE인증, 러시아 EAC 인증을 획득하는 등 세계적으로 그 기술력과 품질력을 인정 받고 있으며, 중국 허가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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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코리아, ‘엠레스비아프리필드시린지’ 국내 허가 획득 모더나코리아는 자사의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mRNA 백신 ‘엠레스비아프리필드시린지’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허가는 RSV 예방을 위한 mRNA 플랫폼 백신으로는 국내 최초다. 엠레스비아프리필드시린지는 60세 이상 성인과 18세 이상 60세 미만의 RSV 고위험군 성인에서 RSV로 인한 하기도 질환(LRTD) 예방을 목적으로 허가됐다. RSV는 감기와 유사한 증상부터 폐렴 등 중증 하기도 감염으로 진행될 수 있는 바이러스로, 특히 고령자와 기저질환을 가진 성인에서 질병 부담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모더나코리아 김상표 대표는 “RSV는 고령층과 기저질환을 가진 성인에게 입원과 중증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주요 호흡기 질환”이라며, “엠레스비아프리필드시린지는 한국에서 허가된 모더나의 두 번째 제품으로, 코로나19 에 이어 RSV 예방까지 모더나의 mRNA 기술로 공중보건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더나코리아는RSV를 포함한 다양한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보건당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엠레스비아프리필드시린지의 허가는 한국을 포함한 22개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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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환경보건 사전감시체계 구축 완료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전라남도환경보건센터는 최근 화순군 동면 폐석탄광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추진한 ‘2025 환경보건 사전감시체계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환경오염 취약지역 주민의 생활환경과 건강 우려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조사 결과와 주민 의견을 지자체와 공유해 향후 환경보건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전라남도환경보건센터는 의료진이 직접 마을을 방문해 1:1 상담과 검진 결과 설명, 환경성질환 예방 교육을 실시하며 주민 설명과 상담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환경보건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신뢰 형성에도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 또한 무등산국립공원 동부사무소와 협력해 ‘전라남도 환경보건 캠프’를 운영하며 환경교육과 자연 체험을 결합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환경보건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주민과 센터 간 소통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업 과정에서 수집된 자료와 주민 의견은 화순군과 공유됐으며, 지자체는 이를 토대로 폐석탄광산 지역 특성을 반영한 환경보건 지원 정책을 검토하는 등 협력 체계를 이어가고 있다. 전라남도환경보건